요약 : 2월 12일(현지시간) 거래에서 대두(콩·soybeans) 선물은 종가 기준으로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톤당 $2.30~$2.90의 상승을 보이며 대두 가격을 지지한 반면, 대두유(soy oil) 선물은 21~53 포인트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번 장세에는 주간 수출실적 예상치와 미국 농무부(USDA)의 WASDE(세계농산물공급수요추정) 보고서 발표를 앞둔 관망 매물이 영향을 미쳤다.
2026년 2월 12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수요일(현지 시간) 대두 선물은 종가 기준으로 전 품목에서 2 1/4센트에서 5센트의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대두박 선물은 톤당 $2.30에서 $2.90까지 오르며 수익성 측면에서 대두 관련 전반적인 수요를 지지했다. 반면 대두유 선물은 21포인트에서 53포인트까지의 손실을 보여 기름가 약세가 일부 대두 가격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가오는 지표와 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주간 수출실적(Export Sales) 보고서은 9월 5일로 종료된 주간의 신작(new crop) 대두 판매량이 90만 톤(900,000 MT)에서 160만 톤(1.6 MMT) 사이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주간의 대두박(soybean meal) 판매량은 20만 톤(200,000 MT)에서 65만 톤(650,000 MT) 범위로 추정되며, 대두유(soybean oil) 예약(booking)은 0에서 2만 톤(20,000 MT) 수준으로 관측된다.
농업 관련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인 WASDE(World Agricultural Supply and Demand Estimates) 보고서 발표(목요일 예정)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룸버그(Bloomberg) 애널리스트 평균치에 따르면 미국 구작(old crop) 기말재고(carryout)는 343 백만 부셸(mbu)로 소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신작(new crop) 기말재고는 8 mbu 증가한 568 mbu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고, 2024/25 회계연도 세계 기말재고 전망은 1.34억 톤(134 MMT)으로 제시되며 전월 대비 0.3 MMT 감소가 예상된다.
주요 선물·현물 가격은 다음과 같다. 2024년 9월 인도분(Sep 24) 대두 선물은 $9.79 3/4로 2 1/4센트 상승했고, 인근 현물(Nearby Cash)은 $9.39 1/8로 4 1/2센트 상승했다. 2024년 11월 선물(Nov 24)은 $10.00 1/2로 3 1/4센트 상승, 2025년 3월물(Mar 25)은 $10.34로 4센트 상승하였다. 신작 현물(New Crop Cash)은 $9.39 1/8로 4 1/2센트 상승했다.
거래·정보 제공자 관련 공시 : 기사 작성일 기준으로 저자 오스틴 슈로더(Austin Schroeder)는 기사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접적·간접적 지위를 보유하지 않았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기사에 제시된 견해는 저자의 견해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
용어 해설 : 시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주요 용어를 정리한다.
• WASDE는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하는 세계 농산물 공급·수요 추정 보고서로, 곡물·유지 작물의 생산·소비·재고 전망을 제시해 국제곡물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 대두박(soymeal)은 대두를 기름과 박(찌꺼기)로 분리했을 때 남는 고단백 사료 원료로, 가축 사료 수요에 민감하다.
• 대두유(soy oil)는 식용·산업용 원료로 사용되며 바이오디젤 등 에너지 관련 수요에도 영향을 받는다.
• 기말재고(carryout)는 해당 회계연도 말에 남는 재고량을 의미하며, 높을수록 가격에 하방 압력이, 낮을수록 상방 압력이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 ※ 표기된 단위에서 MMT는 백만 톤, mbu는 백만 부셸을 뜻한다.
시장 영향 및 분석 : 이번 장세는 대두박의 강세와 대두유의 약세가 혼재된 형태로 전개되었다. 대두박의 상승은 가축 사료용 수요가 견조하거나 가공(크러싱) 마진 개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생산자와 가공업체 간의 가격·수익성 재분배에 영향을 미치며, 크러셔(crusher) 마진이 개선될 경우 원물(대두)에 대한 수요가 지지되어 대두 가격 상방 요인으로 작용한다. 반면, 대두유 약세는 식용유·바이오디젤 등 기름 수요 부진이나 관련 상품(팜유·유채유 등)의 강세와의 상대적 차이에서 기인할 수 있다.
다가오는 WASDE 보고서에서 미국 구작 기말재고가 소폭 감소(343 mbu)하고 신작 기말재고가 상향 조정(568 mbu)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구작 공급 부족 우려가 일부 해소되는 효과가 있어 즉각적인 가격 급등을 억제할 수 있다. 그러나 신작 재고가 상향 조정되는 수준이 크지 않다면 전반적인 공급 긴장 우려가 지속될 수 있어, 대두 가격은 변동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세계 기말재고가 전월 대비 0.3 MMT 감소로 제시될 경우 이는 글로벌 공급 여건이 다소 타이트하다는 시그널로 해석되어 중장기적으로 가격을 지지할 요인이 될 수 있다.
정책·산업별 파급 효과 : 대두 가격의 변동은 식품·사료·바이오에너지 등 다수 산업에 파급된다. 가축 사료 원가 상승은 육류·유제품 생산비에 영향을 미쳐 식품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고, 대두유 가격 하락은 식용유 수급·소비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엔지니어링·물류 측면에서는 수출·수입 물량 변화에 따른 선박 운임·창고 수요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향후 모니터링 포인트 : 투자자·생산자·무역업체는 다음 사안들을 주시해야 한다. 첫째, 예정된 WASDE 및 주간 수출실적 발표의 실제 수치와 시장 기대치의 괴리 여부, 둘째, 남미(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주요 생산지의 기상 및 파종 진행 상황, 셋째, 중국을 비롯한 주요 수입국의 수입 수요 변화 및 정책(관세·비축 등), 넷째, 대체 유지류(팜유·유채유) 가격 및 에너지(바이오디젤) 수요 동향이다. 이러한 변수들이 결합되어 단기적 변동성과 중장기적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다.
결론 : 2월 12일 장 마감 결과, 대두는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으나 품목별로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대두박의 강세는 대두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인 반면, 대두유 약세는 추가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가오는 WASDE와 수출실적 발표는 향후 가격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보고서 발표와 주요 생산지의 기상 상황을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와 대응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