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콩) 선물 가격이 수요일 오전 거래에서 근월물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되돌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근월물은 전일 대비 7~8센트 하락했고, 신물(new crop)은 2센트 하락한 모습이다. 이는 전일(화요일) 거래 마감 시점에 대부분의 선물 계약이 9~10 1/2센트 상승을 기록했고, 근월물 기준으로는 1 3/4~3 3/4센트 상승했던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2026년 3월 18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화요일 마감 이후 수요일 오전의 예비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39,117계약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어 일부 포지션 청산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cmdtyView의 국내 평균 현물 대두(Cash Bean) 가격은 전일 대비 2센트 상승한 $10.82 3/4로 보고되었다.
상품별 흐름을 보면, 대두박(Soymeal) 선물은 전면(Front month)에서 20센트에서 $1.30까지 하락했고, 대두유(Soy Oil) 선물은 137~210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제 원유는 하루 동안 $2.52 상승했다. 이러한 에너지 가격 상승은 비료 및 운송비 등 농산물 가격의 비용 측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대외 요인으로는 미·중 정상회담 일정 불확실성이 있다. 월요일 발표에서 회담이 지연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대화를 재설정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에 밝혔으며, 미·중 회담은 4월 중순~말에 열릴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해졌다. 미·중 대화 일정은 중국의 대두 수입 수요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어 시장 변동성의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브라질과 유럽 통계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브라질 무역단체 ANEC는 3월 브라질 대두 수출을 16.32 MMT(백만미터톤, million metric tons)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이전 수치에서 16.47 MMT 감소한 수치로 보고되었다. 또한 브라질 측 인사들이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검역(위생) 관련 불만 사항을 논의하고 검사 체계(inspection framework)를 협상할 예정이라고 보도되었다. 이러한 검역 이슈는 실물 거래와 선적 지연, 추가 검사로 인한 수출 차질 가능성을 내포한다.
한편 유럽연합(EU)의 대두(콩) 수입량(회계연도 기준, 7월 1일~3월 15일)은 8.74 MMT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간의 9.81 MMT보다 감소한 수치이다. 유럽의 수입 감소는 수입 수요 측면에서 국제 가격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시황 지표(계약별 종가 및 현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May 26 Soybeans는 종가가 $11.57로 1 3/4센트 상승 마감했으나, 수요일 오전에는 7 1/4센트 하락한 상태다.
Nearby Cash는 $10.82 3/4로 보고되었고, 이는 2센트 상승이다.
Jul 26 Soybeans는 종가 $11.71 1/4로 3 3/4센트 상승 마감했지만 현재는 7센트 하락 상태다.
Nov 26 Soybeans는 $11.31 1/4로 10 1/2센트 상승 마감했으나 현재는 2센트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New Crop Cash는 $10.69 1/1로 보고되었고, 10 1/2센트 상승했다.
전문 용어 설명
• MMT(Million Metric Tons): 백만 미터톤, 국제 곡물·원자재의 물량 단위다.
• Open Interest(미결제약정): 특정 선물·옵션 시장에서 청산되지 않은 전체 계약 수로, 포지션의 규모와 참여자의 관심도를 나타낸다.
• 현물 가격(Cash, 현물 대두): 즉시 인도되는 상품의 가격을 의미하며, 선물가격과는 시간적·운송·품질 차이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다.
• 근월물(Nearby): 가장 만기가 임박한 선물계약을 의미하며, 현물가격과의 근접성 때문에 기준 시황을 판단하는 데 자주 활용된다.
시장 영향 분석 및 전망
대두 시장은 공급·수요 요인과 지정학적·무역 이슈에 민감하다. 현재 관찰되는 주요 변수는 브라질의 수출 추정치 하향, 중국과의 협상 및 검역 이슈, EU의 수입 감소, 그리고 원유 상승에 따른 비용 측면의 압력이다. ANEC의 3월 수출 추정치가 크게 하향 조정된 점은 공급 측면에서의 긴축 우려를 제기하며, 특히 브라질에서 중국으로의 수출·검역 문제는 실물 선적 지연과 추가 비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유럽의 수입 감소는 수요 측면에서 가격 하방 요인으로 작용한다.
단기적으로는 미·중 정상회담 일정의 불확실성과 미결제약정 감소에 따른 단기적 포지션 청산이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 만약 브라질의 수출이 예상보다 더 줄어들거나 중국이 추가 구매 의사를 표명하면 가격은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중국의 구매가 지연되거나 유럽 등의 수요 회복이 더딜 경우 추가 하락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 또한 국제 원유 가격 상승은 운송비와 비료 비용 상승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작물 생산비를 올려 공급 측면의 제약을 가중시킬 수 있다.
투자자 및 실물 거래자에게의 시사점
거래자는 미·중 회담 일정과 브라질의 검사 협상 진행 상황, ANEC 등 주요 기관의 수출 통계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 미결제약정의 급감은 포지션 청산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기술적·펀더멘털 요소를 함께 고려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현물 거래자들은 선적 일정과 검역 리스크에 대비해 보험·검사 조건을 재점검하고, 선물 포지셔닝의 변동성을 고려한 헤지 전략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타 고지
이 기사 작성 시점(2026년 3월 18일) 기준으로 본문을 작성한 오스틴 슈로더(Austin Schroeder)는 이 기사에 언급된 증권에 대해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본문에 포함된 정보와 데이터는 전적으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기사에 표현된 견해는 저자의 견해일 뿐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견해를 반드시 반영하지는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