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선물, 장중 상승세…트럼프 추가 관세 발표로 변동성 확대

대두(콩) 선물이 월요일 장중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 계약은 장중에 5~10센트 상승했고, CmdtyView의 전국 프론트 먼스 현물(Front Month Cash Bean) 가격은 $9.90 1/4로 13 1/2센트 상승했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톤당 90센트 상승, 대두유(Soy Oil) 선물은 35포인트 상승세를 기록했다.

2026년 1월 14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토요일에 서명한 행정명령으로 화요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 10%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발표가 나왔다. 이 발표는 농산물 시장의 단기적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토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부터 발효되는 중국산 추가 관세 10%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 농무부(USDA)의 Export Inspections 보고서에 따르면, 1월 30일로 끝난 주간에 대두 선적량은 1.013MMT(백만톤, 37.23mbu)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1% 감소한 수치이나, 직전 주 대비로는 37.3% 증가한 것이다. 주요 목적지는 중국으로 347,946MT가 출하됐고, 이어 멕시코 112,147MT, 일본 103,312MT 순이었다. 마케팅 연도 기준 누적 선적량은 34.066MMT(1.252bbu)로, 전년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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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 자료는 매니지드 머니(managed money, 전문투자자)들이 1월 28일 기준으로 순롱(net long) 포지션을 16,166계약 추가하여 총 56,496계약의 순롱을 보유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투기적 매수세가 단기적으로 유입되었음을 시사한다.

같은 날 USDA는 월간 Fats & Oils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애널리스트들은 12월에 217.6mbu(백만 부셸)의 대두가 압착(crush)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대두유 재고는 1.734억 파운드(1.734 billion lbs) 수준으로 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수치는 압착량과 대두유 공급 여건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다.

브라질 현황도 공급 전망의 중요한 변수다. 농업 조사기관 AgRural은 목요일 기준 브라질 대두 수확률을 9%로 추정하며, 이는 작년의 16%에 비해 뒤처진 수치라고 밝혔다. 반면 시장조사회사 Celeres는 브라질 전체 수확량을 174MMT(백만톤)으로 추정하며 이전 추정치보다 3.2MMT 증가시켰다. 이는 브라질 공급에 대한 상반된 신호로, 수확 진행 속도와 총생산량 추정치가 단기 가격 변동성의 주요 요인이 된다.

시세(발표 시점 기준)은 다음과 같다: 2025년 3월 인도분 대두 선물(Mar 25)은 $10.51 1/49 1/4센트 상승했고, 근월 현물(Nearby Cash)은 $9.90 1/413 1/2센트 상승했다. 2025년 5월 인도분(May 25)은 $10.65 1/28센트 상승, 2025년 11월 인도분(Nov 25)은 $10.565센트 상승, 신규 작황 현물(New Crop Cash)은 $9.92 1/25 3/4센트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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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매니지드 머니(managed money): 헤지펀드, CTA(상품투자자문회사) 등 전문투자자들이 운용하는 투기성 자본을 의미한다. 이들의 포지션 증가는 단기 가격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

압착량(crush): 대두를 기름(대두유)과 박(대두박)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처리된 대두 총량을 의미한다. 압착량 증감은 대두유 공급과 대두박(사료용) 공급, 그리고 마진(크러시 마진)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

Export Inspections: USDA가 집계하는 수출검사 보고서로, 특정 기간 동안의 항구 출하량(검사 통과량)을 기반으로 실제 수출 흐름을 파악하는 지표다. 선적량은 실제 계약과 수출 의향을 판단하는 데 사용된다.


시장 영향·전망 분석

현재 시장은 정책 리스크(미·중 추가 관세)기본적 수급지표(수출, 압착, 브라질 수확)가 동시에 영향을 주는 혼합 국면에 있다. 단기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발표가 중국의 대두 수입 수요에 악영향을 주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중국은 이번 주 보고서에서 미국으로부터의 대두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관세 부과가 실제 구매 심리를 약화시키면 대두 가격 하방 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 반대로 중국이 관세 회피 전략이나 장기 계약 이행을 유지하면 가격은 상방을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CFTC의 포지션 변화는 투기적 매수 유입을 보여준다. 매니지드 머니의 순롱 증가는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 압력을 제공할 수 있으나, 이는 시장의 펀더멘털(수급) 변화와 결합될 때 지속성을 갖는다. 현재의 펀더멘털은 수출검사 수치에서 주간 변동성이 크고, 마케팅 연도 누적 선적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즉, 공급 측면에서는 누적 물량 증가가 존재하지만, 정치·무역 리스크와 브라질 수확 진행률 변동이 단기 가격을 흔들 수 있다.

USDA의 Fats & Oils 보고서는 업스트림(압착량)과 다운스트림(대두유 재고)을 동시에 보여주는 중요 자료로, 발표값이 예상보다 높으면 공급 여유로 가격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낮으면 가격 지지 요인이 된다. 예측치(12월 압착 217.6mbu, 대두유 재고 1.734 billion lbs)가 실제 발표치와 괴리를 보이면 즉시 선물시장에 반영될 것이다.

중기 전망은 브라질의 최종 생산량과 국제수요 회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Celeres의 상향 조정(174MMT)은 공급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시키지만, 수확 속도(AgRural의 9% 수확)는 진행 지연 시 단기 물류 병목과 가격 지지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트레이더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수출검사, USDA 월간 데이터, 브라질 수확 진척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기타 참고 사항

게시 시점에 본 기사 작성자 오스틴 슈로더(Austin Schroeder)는 기사에 언급된 증권들에 대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 본문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결정 시 추가적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이 기사에 표현된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관측을 반영하는 것으로, 특정 기관의 공식 입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