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콩) 선물 가격이 목요일 중간장에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면 월물(front months)에서 4~5센트 수준의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관련 선물과 현물 가격 지표 전반에 걸친 동시적 움직임을 반영한다.
2026년 2월 19일, Barchart(바차트)의 보도에 따르면, cmdtyView 전국 평균 현물 대두(Cash Bean) 가격은 전일보다 4센트 하락한 $10.64½를 기록했다. 반면, 선물 기준으로는 전면 월물에서 강세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며 3월물(2026년 3월) 대두 선물은 $11.38로 4½센트 상승했고, 5월물은 $11.53로 4센트 상승, 7월물은 $11.65½로 4센트 상승했다. 또한 근월(nearby) 현물 가격은 $10.72½로 4½센트 상승을 기록해, 지표별 차별적 움직임이 존재한다.
소이밀(soymeal)과 소이오일(soy oil) 시장도 혼조 양상을 보였다. 소이밀 선물은 계약별로 40센트 상승에서 20센트 하락까지 등락 범위가 넓게 나타났고, 소이오일 선물은 85~90포인트 상승을 기록했다. 이 같은 곡물 가공물의 차별적 등락은 압착(crushing) 수익성, 원유와의 대체관계, 그리고 각종 수출·내수 수요에 대한 시장 기대치의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수출 실적(Export Sales) 관련 시장 예상도 향후 가격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로 제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하는 2월 12일로 끝나는 주간 수출실적에서 대두(soybean) 판매량을 약 37만 톤(MT)에서 120만 톤(MMT)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소이밀은 22만~45만 톤 수준으로, 소이오일은 순감소(순매도) 측면에서 1만 톤 감소에서 1만6천 톤 판매 수준으로 전망된다. 실제 수치가 이 범위 바깥으로 나올 경우 선물·현물 가격에 즉각적인 재평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재배면적 및 생산 전망도 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례 USDA 농업전망 포럼(Ag Outlook Forum)에서는 올해 봄 대두 파종면적을 8,500만 에이커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일치하며, 작년 대비 380만 에이커 증가한 규모가 된다면 공급측면에서 추가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 다만 실제 파종의향(planting intentions)은 미국의 3월 의향보고서를 통해 설문 기반의 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므로, 이 수치의 실현 여부는 향후 한 달여간 주시해야 한다. USDA는 또한 생산량 44.5억 부셸(4.45 bbu), 단위당 수확량 53부셸/에이커(53 bpa)로 추정했다.
국제적 재고·수급 동향도 시장의 배경을 제공한다. 국제곡물위원회(International Grains Council, IGC)는 세계 대두 재고가 2백만 톤 증가한 7,900만 톤(79 MMT)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소비가 100만 톤 감소한 가운데 생산이 100만 톤 증가한 결과로, 전반적으로 공급 측면에서 완만한 확장 신호를 제공한다. 재고 증가폭은 가격의 상방 압력을 일부 완화시킬 수 있으나, 지역별 수급 불균형과 수출·수입 수요의 집중에 따라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높을 수 있다.
가격 지표(발표 시점 기준)은 다음과 같다:
2026년 3월 대두 선물은 $11.38(4½센트↑), 근월 현물은 $10.72½(4½센트↑), 2026년 5월물은 $11.53(4센트↑), 2026년 7월물은 $11.65½(4센트↑). 또한 앞서 언급된 cmdtyView의 전국 평균 현물 대두 가격은 $10.64½(4센트↓)로 보고됐다.
용어 설명(비전문가를 위한 보충):
MMT는 ‘백만 톤(Million Metric Tons)’을 의미하며, MT는 ‘톤(metric ton)’을 뜻한다. ‘bbu’는 ‘십억 부셸(billion bushels)’의 약어로 곡물 총생산량을 표기할 때 사용된다. ‘bpa’는 ‘부셸 per 에이커(bushels per acre)’로 단위면적당 수확량을 나타낸다. ‘근월(nearby) 현물’은 가장 가까운 만기 또는 즉시 인도 가능한 현물 시세를 의미하고, ‘전면 월물(front months)’은 거래가 활발한 근·근근월 등 앞쪽 만기 계약들을 통칭한다.
시사점 및 향후 전망:
단기적으로는 주간 수출실적 발표와 USDA의 3월 파종의향 보고서가 가격의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이벤트다. 애널리스트들의 수출실적 예상 범위가 넓은 만큼, 실제 수치가 상단을 벗어나 강한 수출세가 확인되면 선물 시장의 추가 상승이 촉발될 수 있다. 반대로 수출 수요가 약화되어 예측치 하회 시에는 수급 여건 개선으로 가격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중기적으로는 USDA의 예상 파종면적 증가(8,500만 에이커 가정)가 현실화될 경우 공급 증가 기대가 가격 상방 압력을 제한할 전망이다. 그러나 실제 생산량은 기상조건, 병해충, 작황 리스크와 국제 수요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크므로 단순한 면적 증가가 즉시 대규모 공급 과잉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또한 소이오일과 소이밀 등 가공물 가격 변동은 대두 압착 수익성(crushing margins)과 연계되어 있어, 유지·식용유 수요의 변화가 대두 현물 수요에도 파급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당장의 선물 시장은 단기 호재성 데이터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중장기적 가격 방향성은 파종면적의 실제화 여부, 기상 리스크, 그리고 국제 수출 수요의 강도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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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본문에 사용된 통화 단위는 모두 미화(USD)이며, 가격 표기는 센트 단위에서 소수점 및 분수 표기 방식이 혼재되어 있음)
전문가적 관점: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며칠간 발표될 수출실적과 USDA의 3월 의향보고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특히 북반구 주요 생산지의 봄철 파종 진척도와 남미의 생산 상황은 글로벌 공급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트레이더와 수입업체, 가공업체는 헤징(hedging) 전략·재고관리·계약구조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수출 성과가 견조할 경우 선물 스프레드(월물 간 가격차) 구조와 스프레드 트레이딩 기회도 확대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