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선물, 금요일 거래서 약세 지속…주요 근월물 2~3센트 하락

요약: 2025년 12월 19일(금) 대두(콩) 선물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대부분의 근월물(front months)이 2~3센트 하락했고, 1월물은 전주 대비 27 1/2센트 하락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현물 가격의 전국 평균치는 하락했고, 대두박(soymeal)과 대두유(soyoil) 선물도 주간 기준 큰 폭으로 내렸다.

2025년 12월 22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장에서 대두 선물은 주로 약세를 보였으며, 주요 근월물은 대체로 2~3센트 하락했다. 1월물은 전주 금요일 대비 27 1/2센트 하락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cmdtyView가 집계한 전국 평균 현물 대두(Cash Bean) 가격은 $9.78 1/22 3/4센트 하락했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1.5080센트 하락했으며, 1월물은 이번 주에만 $4.90 하락했다. 대두유(soy oil) 선물은 근월물을 기준으로 2~21포인트 하락했으며, 1월물은 주간 기준 217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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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미국 농무부(USDA) 관련 소식도 전해졌다. USDA는 이날 아침 민간 수출 거래(private export sale)로 중국에 134,000MT(메트릭톤)의 대두가 판매됐다고 보고했다. 또한 USDA의 수출실적(Export Sales) 데이터는 12월 4일로 마감되는 주간 기준으로 월요일 아침 공개될 예정이며, 애널리스트들은 대두 매출을 0.8~2 MMT(백만 톤) 범위로 전망하고 있다. 대두박의 예상 판매량은 200,000~500,000MT, 대두유는 5,000~25,000MT 범위로 추정되고 있다.

시장 포지션과 수급: 12월 9일로 끝나는 주간 기준 Commitment of Traders(COT) 데이터는 매니지드 머니(managed money)가 대두 선물 및 옵션에서 순롱(net long) 포지션을 35,088계약 줄였음을 보여준다. 해당 화요일 기준 이들의 순롱 규모는 180,338계약이었다.

중국 측 물량 공개: 중국의 국영 곡물 비축기관인 Sinograin(중국국가곡물저장회사)은 금요일 경매에서 179,702MT를 판매했다. 이는 제시된 물량의 거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요 선물 마감가는 다음과 같다:
2026년 1월물(증권 코드 Jan 26 Soybeans)$10.49 1/43센트 하락 마감했다.
근접 현물(Nearby Cash)$9.78 1/22 3/4센트 하락했다.
2026년 3월물(Mar 26)$10.59 1/22 1/2센트 하락, 2026년 5월물(May 26)$10.70 1/22 3/4센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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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기사 발표일 기준으로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접적·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임을 밝힌다.


용어 설명: 시장 참여자와 비금융 독자를 위해 주요 용어를 설명한다.
근월물(front months)은 거래량과 유동성이 가장 큰 선물 만기월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높다. MT는 메트릭톤(metric ton, 1,000kg)을 의미한다. Commitment of Traders(COT) 보고서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등 거래소 참가자의 포지션을 집계한 것으로, 헤지펀드 및 기관(매니지드 머니)의 순롱·순숏 변화를 통해 시장 심리를 가늠할 수 있다. Sinograin은 중국의 국가 곡물 비축 및 관리기관으로, 대규모 비축물량 공개는 글로벌 수급 신호로 작용한다.

시장 해석 및 전망: 최근 흐름은 수요 측면의 불확실성과 투자자 포지셔닝의 축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매니지드 머니의 대규모 순롱 축소(35,088계약)는 투기적 수요가 빠르게 줄어들었음을 의미하며, 이는 단기적으로 선물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한다. 또한 Sinograin의 대규모 판매(179,702MT)와 중국으로의 민간 수출 판매(134,000MT) 발표는 중국의 수입 수요가 즉각적으로 강하게 회복되었다는 신호로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약세 요인이다.

향후 가격 방향성은 다음 변수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첫째, USDA가 공개할 수출실적(Export Sales)의 실제 수치가 시장 기대(대두 0.8~2 MMT 범위)를 밑돌 경우 단기 하방 압력은 강화될 것이다. 둘째, 중국 측의 추가 비축 매입 또는 정부의 정책적 매수 여부가 확인되면 반등 가능성이 있다. 셋째, 글로벌 대체작물 가격(예: 옥수수)과 원자재 전반의 위험선호 변화, 달러화 흐름, 연말 포지션 정리 등이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실무적 제언: 농업상품을 취급하는 트레이더와 수출입 관계자는 다가오는 USDA 수출실적 발표와 중국계 수요 관련 뉴스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포지션이 큰 상업체와 트레이더는 헤지 비율을 재검토하고, 매수·매도 타이밍을 분할 실행하는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계약 단위(계약 수, MT)와 결제월(만기월)에 따른 유동성 차이를 감안해 근월물과 전월물 간 스프레드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

핵심 요약: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대두 선물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매니지드 머니의 순롱 축소와 중국 측 물량 공개가 약세 압력을 강화했다. 다가오는 USDA 수출실적 발표가 향후 단기 흐름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