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콩) 선물은 정오 이후 고점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계약별로 2 1/2~13 1/4센트 상승한 상태로 마감했다. 선행물월(front months)이 강세를 주도했다. cmdtyView의 전국 평균 현물 콩 가격(Cash Bean)은 $11.52 1/4로 13 1/4센트 상승했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1.90 상승해 $4.80을 기록했고, 대두유(soy oil) 선물은 종가 기준 13~26포인트 상승했다. 원유는 목요일에 추가로 $9.15 상승해 곡물·오일 복합체에 일부 파급(스필오버) 지지를 제공했다.
2026년 3월 13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미 농무부(USDA)의 수출판매(Export Sales) 자료는 3월 5일이 포함된 주간에 구(舊)물량(old crop) 대두 456,740 메트릭톤(MT)이 판매됐음을 보여준다. 이는 3주 만에 가장 큰 규모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34.15% 감소인도네시아(Indonesia) 204,300 MT, 멕시코(Mexico) 129,900 MT, 이집트(Egypt) 107,800 MT 순으로 대형 구매가 집계됐다. 신물량(new crop) 거래는 9,518 MT로 집계됐다.
같은 자료에서 대두박(soybean meal) 판매량은 166,002 MT로, 시장 추정치 범위 (150,000~400,000 MT)의 하단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대두유(soybean oil) 판매는 순취소(net cancellations) 2,835 MT로 집계됐다. 한편 1월 한 달간의 수출 집계는 대두가 5.821 MMT(157.9 million bushels, mbu)로 전년 동월보다 많은 수출을 기록했다. 대두박 수출은 단일 월 기준 사상 최대치인 1.678 MMT을 기록했으며, 대두유는 77,396 MT가 수출됐다.
관련 시세 페이지(참고용)
시세 마감(근원 자료 기준)을 보면
2026년 3월물(Mar 26) 대두 선물은 $12.13, 12 1/2센트 상승으로 마감했다. 근접 현물(Nearby Cash)은 $11.52 1/4, 13 1/4센트 상승이었다. 5월물(May 26)은 $12.27 1/4, 13 1/4센트 상승, 7월물(Jul 26)은 $12.40, 12 3/4센트 상승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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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MT(메트릭톤)1은 1,000킬로그램 단위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무게 단위이다. mbu2는 million bushels의 약어로 곡물 거래에서 사용되는 부셸 단위의 백만 단위 표현이다. 현물(Cash) 가격은 즉시 인도·결제가 가능한 실제 물량의 시장 가격을 의미하며, 선물(Futures) 가격은 미래 인도·결제를 약정한 계약의 가격을 뜻한다. 선행물월(front months)은 가장 만기가 임박한 선물계약들을 지칭하며, 보통 시장의 단기 수급·심리를 민감하게 반영한다.
시장 해석 및 전망
이번 보고서에서 나타난 핵심 포인트는 구물량 수출의 최근 증가(3주 만의 최대치)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는 점이다. 이는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변동성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인도네시아, 멕시코, 이집트 등 대형 구매국의 수요는 가격 형성에 즉각적 영향을 주는 변수다. 특히 대두박 수출의 기록적 증가(1.678 MMT, 월간 최대치)는 가축사료 수요가 강함을 시사하며, 이는 대두 전체 수요 구조에서 대두박의 비중 및 가격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원유 가격의 급등(+ $9.15)은 대두유와 다른 식물성 오일군에 파급효과를 줄 수 있다. 원유 상승은 바이오디젤 등 연료용 오일 수요 증가 기대를 불러오며, 이에 따라 식물성 오일 가격이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대두유 가격이 상승하면 대두 전체의 수급 균형에 영향을 미쳐 선물가격을 추가로 끌어올릴 여지가 있다.
리스크 및 변수
앞으로의 가격 방향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는 남미(특히 브라질·아르헨티나)의 기상 상황, 달러 환율, 글로벌 육류·가축 사육 수요, 그리고 에너지(원유) 시장의 변동성 등이 있다. 남미의 풍작은 공급을 늘려 가격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으며, 반대로 건조·냉해 등 기상 악화는 공급 우려로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 또한 통화·정책 변수(수출 규제, 관세 등)도 수출 흐름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문가적 관점
단기적으로는 근월 선물의 강세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현물 기반 가격과 대두박의 강한 수출 실적, 그리고 원유의 급등에 따른 파급 효과가 결합되기 때문이다. 다만 중기·장기적 관점에서는 남미의 수확 전망과 전 세계 재고 수준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남미에서 정상적인 수확이 이루어지고 글로벌 재고가 충분히 유지된다면 가격 상승세는 제한될 수 있다. 반대로 공급 차질 요인이 등장하거나 원유 등 대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면 대두 및 대두유·대두박의 가격 동반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실무적 시사점
곡물·오일 거래 참여자, 사료업체 및 식품·바이오디젤 관련 기업은 수출동향과 원유시장 변동, 남미 기상 리포트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한다. 헤지(hedge)를 고려하는 생산자와 상업체는 현물-선물 간 스프레드와 근월물의 변동성을 기준으로 단계적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입업자는 선적 일정과 환율 리스크를 함께 점검해 비용 변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결론
요약하면, 대두 선물은 목요일의 랠리를 일부 유지했으며 이는 현물가격의 상승, 대두박의 강한 수출 실적, 그리고 원유의 급등에 따른 복합적 요인에 기인한다. 단기적으로는 추가적인 강세 요인이 남아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공급(특히 남미 수확)과 글로벌 재고 수준이 가격 방향을 좌우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