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가격 하락, USDA의 재고(캐리아웃) 상향 조정에 하락세

대두(콩) 선물 가격이 1월 12일(월) 대부분의 계약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거래일 기준으로 대부분의 계약이 7~15½ 센트 하락했고 장기물 일부는 소폭 상승했다. cmdtyView의 전국 현물 평균 현금콩 가격($9.76 1/2)은 전일 대비 13 1/4 센트 내렸다. 또한 대두박(soymeal) 선물은 톤당 약 $3.10~5.40 하락하며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고, 대두유(soyoil) 선물은 32~58 포인트 상승했다. 금요일 밤에는 대두에 대해 33건의 인도(Deliveries)가 발행되었으며, 이 중 1월물 대두박 2건이 포함되었다.

2026년 1월 13일, Barchart(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발표된 미국 농무부(USDA)의 Crop Production 보고서에서 미국 농무부 통계국(NASS)은 대두 수확수량을 53 bu/acre(=bpa)로 제시해 11월 보고치와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수확면적은 소폭 늘어난 80.4백만 에이커로 집계되었고, 생산량은 전월 대비 9 million bushels(mbu) 증가한 4.262 billion bushels(bbu)로 수정되었다.

분기별 곡물 재고(Quarterly Grain Stocks) 자료에서는 12월 1일 기준 대두 재고가 3.29 bbu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0 mbu 늘어난 수치이며, 시장 추정치(3.25 bbu)보다 40 mbu 높은 수준이다.

주목

USDA의 WASDE(세계 곡물수급 전망)은 이번 생산량 조정을 반영해 미국 수출 전망을 60 mbu 하향 조정한 1.575 bbu로 제시했고, crush(압착·도정을 통한 기름 및 박(또는 박상품) 생산) 전망은 15 mbu 상향한 2.57 bbu로 발표했다. 이로 인해 미국 기말재고(ending stocks)는 60 mbu 증가한 350 mbu로 조정되었다.

미국 곡물·사료검사국(FGIS) 집계에 따르면, 1월 8일을 종료일로 한 주간 대두 수출 선적량은 1.529 MMT(=56.21 mbu)로 집계되어 이번 마케팅 연도(MY)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이는 직전 주 대비 55.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수치다. 주요 목적지는 중국(901,118 MT)이었고, 멕시코(126,235 MT)로의 선적도 집계되었다. 2025/26 마케팅 연도(9월 1일 이후) 누적 대두 수출은 17.934 MMT(=659 mbu)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42.7% 감소한 상황이다.

브라질 상황 관련해서는 농업분석기관 AgRural이 지난 목요일 기준 브라질 대두 수확률을 0.6%로 추정했으며, 이는 작년 초의 0.3%보다 다소 높은 출발이다. 또한 같은 날 발표된 WASDE에서 USDA는 브라질 대두 생산량을 3 MMT 상향해 178 MMT로 제시했다.


주요 가격 마감(미국 상품시장 기준)

주목

1월(2026년 1월물) 대두 선물은 $10.33로 마감해 15½ 센트 하락했다. 근월물 현물 현금가격은 $9.76 1/213¼ 센트 하락했다. 3월물은 $10.4913½ 센트 하락, 5월물은 $10.61 3/412¾ 센트 하락했다.

기사 작성자 및 공시: 이 기사(원문)는 Austin Schroeder가 작성했으며, 게재일 기준으로 저자는 본 기사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접적·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였다. 기사 내용 및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추가적인 투자 권유나 추천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


용어 설명(독자를 위한 보충)

· NASS: 미국 농무부 산하의 National Agricultural Statistics Service(미국 농업통계국)로, 농업 관련 통계·생산량 추정치 등을 작성한다.
· WASDE: World Agricultural Supply and Demand Estimates의 약자로, USDA가 세계 및 미국의 곡물·사료 수급(생산·소비·수출·재고)을 월간 단위로 전망·발표하는 핵심 자료다.
· FGIS: Federal Grain Inspection Service의 약자로, 미국 내 곡물 검사·수출 선적 통계를 집계한다.
· 단위: bu(버셸, bushel)는 수확량 단위, bpa 또는 bu/acre는 에이커당 버셸을 의미한다. mbu는 백만 버셸(million bushels), bbu는 10억 버셸(billion bushels)을 뜻하며, MMT는 메트릭톤(백만 톤)을 의미한다.
· Crush(압착): 대두를 압착해 기름(대두유)과 박(대두박, 사료용)을 생산하는 공정으로, 가공 수요가 대두의 주요 수요 원천 중 하나다.


시장 영향과 전망 분석

이번 하락은 미국 내 기록된 재고상승(12월 1일 재고 3.29 bbu)과 USDA의 기말재고 상향(미국 기말재고 350 mbu)에 따른 공급 여건의 여유 신호가 핵심 배경이다. 시장은 통상적으로 재고(캐리아웃)가 예상보다 늘어나면 가격에 하방 압력을 준다. 여기에 대두박 선물의 약세는 가공(압착) 마진 악화 또는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연결되어 산물시장 전반의 가격을 낮추는 요인이 되었다. 대두유의 혼조 흐름(상승)은 바이오디젤 수요 등 특정 수요 요인이 일부 지지하고 있으나, 이는 전반적인 대두 가격 하락을 상쇄하기에는 제한적이었다.

수출 측면에서는 최근 한 주간의 선적량(1.529 MMT)이 마케팅 연도 기준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는 점이 긍정적이나, 누적 수출량(17.934 MMT)은 전년 동기 대비 42.7% 감소해 수출 모멘텀이 약화된 상태다. 특히 대두는 중국 수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중국향 선적 동향과 구매력 회복 여부가 향후 가격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다.

브라질 생산 상향(USDA의 브라질 생산량 178 MMT로 3 MMT 상향)은 남미 공급 증가 기대를 반영해 글로벌 공급 전망을 더 여유롭게 만들었다. 남미의 생산 증가와 수확 진전은 향후 몇 개월간 국제 가격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제공할 수 있다. 다만, 이상기후(가뭄·폭우)나 주요 수출국의 물류 제약이 발생하면 공급 우려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

향후 전망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단기적으로 USDA의 재고 상향, 분기 재고 증가, 브라질 생산 상향 등은 가격에 하방 압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중기적으로는 미국의 압착(크러시) 수요 회복 여부, 중국의 구매 재개, 및 남미(특히 브라질) 생산·수확 상황이 가격 반등의 핵심 변수다. 만약 수출이 회복되어 마케팅 연도 누적 출하가 회복된다면 기말재고 축소로 가격이 지지될 수 있다. 반대로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 재고 과잉 우려가 계속되어 하락이 심화될 수 있다.

시장 참여자를 위한 실무적 권고

단기 트레이더는 USDA의 월간 WASDE 발표, 주간 FGIS 선적 통계, 분기 재고 발표 등 주요 공시(특히 보고서 발표 시간대)를 중심으로 포지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장기 투자자·농민은 남미 기상 상황과 수확 진전, 중국의 수입 수요 패턴(정책 및 사료·육류 수요 변화)을 주시해야 한다. 또한 대두박(사료 수요)과 대두유(식용·바이오디젤 수요)의 동향을 함께 관찰하면 대두 현물 수요의 강약을 보다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다.


핵심 요약: 1) 1월 12일 대두 선물은 대부분의 계약에서 7~15½센트 하락했다. 2) USDA의 보고서 및 분기 재고에서 재고가 상향 조정되며 미국 기말재고는 350 mbu로 늘어났다. 3) 한 주간 선적은 큰 폭 증가했으나 누적 수출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해 수출 회복 여부가 가격 향방의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