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선물(soybeans)이 3월 11일(수요일) 거래에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전월물에서 두 자릿수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국 현물 평균 가격을 보여주는 cmdtyView의 Cash Bean 지수는 전일 대비 $0.12 상승한 $11.391/4를 기록했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계약별로 0.10달러에서 0.90달러까지 상승했고, 대두유(soy oil) 선물은 122~175 포인트의 강세를 보였다.
2026년 3월 12일, 바차트(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밤사이 3월 대두유에 대해 200건의 인도(배송) 통지가 발행되었다. 국제 유가 또한 3월 11일(수) 하루에 추가로 $5.44 가량 상승하면서 대두 및 관련 가공품 가격에는 프리미엄이 더해졌다. 이러한 유가 상승은 이란 정세의 지속적 전개와 관련된 지정학적 리스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에탄올 비축 4억 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려졌으나, 이것이 당장의 시장 불안을 완화하기에는 부족했다.
대두유 강세의 또 다른 배경으로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올해 RVO 수치가 약 54억 갤런(5.4 billion gallons) 수준으로 유출(leak)되었다는 보도가 있다. 해당 수치는 이달 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농무부(USDA)는 목요일 오전에 수출실적(Export Sales)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며, 거래자들은 3월 3일로 끝나는 주간에 2025/26산 대두 250,000~800,000톤의 수출판매가 집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물(신작, new crop) 거래는 0~100,000톤으로 추정되며, 대두유의 수출은 150,000~400,000톤 범위로 전망된다.
개별 선물 종목 마감가는 다음과 같다:
3월 26(만기) 대두 선물은 $12.001/2로 마감해 0.1325달러(13 1/4 센트) 상승했다. 인근 현물 가격(Cash)은 앞서 언급한 대로 $11.391/4로 $0.12 상승했다. 5월 26 대두 선물은 $12.14로 0.1225달러(12 1/4 센트) 상승, 7월 26 대두 선물은 $12.271/4로 0.1225달러(12 1/4 센트) 상승 마감했다.
기사 작성 시점에서, 본 기사에 언급된 Austin Schroeder는 해당 증권들에 대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임을 명시했다. 또한 기사 말미에는 NASDAQ, Inc.와의 관계에 대한 고지가 포함되어 있다.
용어 설명
독자들이 생소할 수 있는 몇 가지 용어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현물 가격(Cash price)은 즉시 인도가 가능한 상품의 시장 가격을 의미하며, 선물 가격과는 거래 만기 및 보관비용·운송비 등의 차이로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선물(futures)은 미래 일정 시점에 상품을 인도·인수하기로 한 계약으로, 계절적 수급·투자자 심리·헤지 수요 등에 의해 가격이 형성된다. RVO(Renewable Volume Obligation)는 미국 EPA가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 수준을 설정하는 지표로서, 이 수치가 높게 발표되면 에탄올 수요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옥수수·대두유 등 관련 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톤(MT)은 메트릭톤(metric ton, 1,000kg)을 의미한다.
시장 분석 및 전망
이번 대두와 대두 관련 제품(대두유·대두박)의 동반 강세는 몇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첫째, 국제 정세(특히 이란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유 가격 상승은 식용유 및 대체연료 수요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대두유 가격에 즉각적으로 반영된다. 둘째, EPA의 RVO 수치 유출 가능성은 바이오연료용 원재료 수요에 대한 상향 기대를 키워 대두유와 관련 원자재에 프리미엄을 부과했다. 셋째, 실제 물량(배송 통지 200건 등)과 시장 참여자들의 포지셔닝이 단기적으로 가격을 밀어올린 측면이 있다.
향후 영향으로는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로는 RVO의 공식 발표와 USDA의 수출실적 발표가 시장 변동성을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EPA가 유출된 수치 수준인 약 54억 갤런의 RVO를 공식화한다면, 바이오연료 수요 증가 기대에 따라 대두유·대두 선물의 추가 상승 여지가 존재한다. 반대로 RVO가 낮게 발표되거나 수출보고서에서 예상보다 낮은 수출실적(예: 25만톤 미만)이 확인되면 현재의 랠리는 제한될 수 있다.
중기적으로는 원유 가격 추세, 주요 산지의 작황 및 계절적 수급(남미 수확 일정 등), 그리고 글로벌 대체유(예: 팜유, 유채유) 공급 상황이 가격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다. 예컨대 원유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면 바이오연료 혼합 확대의 경제성이 높아져 대체 작물과 연계된 원자재 가격 전반에 상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원유가 안정되거나 하락하면 대두유의 스트럭처(선물 스프레드)와 수요 전망은 다소 완화될 수 있다.
실용적 정보
투자자 및 실수요자는 USDA의 수출실적 발표 시각과 EPA의 공식 RVO 발표 일정에 유의해야 하며, 단기적인 포지션 조정이나 헤지 전략 수립 시 현물-선물 간 괴리와 배송 통지 인프라(창고·선적 스케줄)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대체유 종목 및 원유 시장 동향을 동시 모니터링하면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된다.
요약하면, 3월 11일 대두 선물은 현물과 선물 모두에서 두 자릿수 센트 수준의 상승을 기록했고, 대두유 및 대두박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원유 상승과 EPA의 RVO 수치 유출, 그리고 실제 배송 통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이번 랠리를 촉발했다. 향후 시장 방향은 EPA의 공식 발표, USDA의 수출실적, 글로벌 원유 및 작황 변수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