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콩) 선물이 목요일 대부분의 계약에서 6~8센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야간거래에서 5월물 대두에 대해 3건의 인도(디리버리)가 발생했다. CmdtyView의 국가 전방월 현물 대두 가격(Cash Bean)은 $9.98 1/2로 9 1/2센트 상승했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톤당 $2.30~$2.50 하락했고, 대두유(soy oil) 선물은 97포인트 반등했다. 또한 야간거래에서 5월물 대두박에 대해 563건의 인도가 집계됐으며, 5월 대두유에 대해서는 164건의 인도가 있었다.
2025년 12월 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는 4월 24일 주간 기준으로 구작(old crop) 대두 매출 428,227톤(MT)을 보고했다. 이는 사전 시장 추정치인 150,000~600,000톤 범위의 상단 부근에 해당하며, 전주 대비 54.6%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주보다 3.4% 증가한 수치다. 구매국으로는 중국(139,400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 중 134,000톤은 ‘미상'(unknown)에서 전환된 물량이었다. 그 외에 독일(70,000톤)이 포함됐다. 신작(new crop)은 50,000톤으로 집계돼 추정 범위인 0~100,000톤의 중간 수준이었고, 해당 물량은 모두 멕시코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두박(soybean meal)은 328,219톤으로 집계돼, 시장 추정치인 150,000~450,000톤 범위의 상단 쪽에 위치했으며 이는 11주 만의 최고치였다. 반면 대두유(soybean oil) 판매량은 8,200톤으로 4,000~30,000톤의 추정 범위에서 하단에 해당했으며, 이는 11주 만의 최저치였다.
한편, 블룸버그(Bloomber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대두 크러시(crush) 추정치는 2억59만부셸(205.9 million bushels)으로, 실현될 경우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준이다. 해당 보고서는 이날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시세(표준화·선물 기준)
• 2025년 5월물 대두(May 25 Soybeans): $10.41 1/4, +6 1/2센트.
• 근월 현물(Nearby Cash): $9.98 1/2, +9 1/2센트.
• 2025년 7월물 대두(Jul 25 Soybeans): $10.51 3/4, +7 1/4센트.
• 2025년 11월물 대두(Nov 25 Soybeans): $10.25 1/4, +7센트.
• 신작 현물(New Crop Cash): $9.63 1/4, +7 1/4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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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iews and opinions expressed herein are the views and opinions of the author and do not necessarily reflect those of Nasdaq, Inc.”
용어 설명(일반 독자를 위한 부연)
• 현물(Cash) 가격: 통상적으로 선물 계약의 즉시 인도 가능한 시장 가격을 의미한다. 기사에서 언급된 근월 현물(Nearby Cash)은 가장 만료가 임박한 선물계약과 연계된 현물가격 수준을 반영한다.
• 인도(Delivery): 선물계약 만기 시 실제 물리적 상품이 인도·수령되는 절차를 말한다. 기사에 언급된 ‘3건의 인도’ 등은 해당 만기물에서 실제로 인도지시가 내려진 계약 수량을 뜻한다.
• 대두박(soybean meal): 대두를 압착·추출해 남은 고체 성분으로, 주로 가축 사료용 단백질 공급원으로 사용된다. 기호식품이 아닌 산업·사료용 수요가 주요 수요처다.
• 대두유(soybean oil): 대두에서 추출한 식물성 기름으로 식용유 및 바이오 연료 원료 등으로 쓰인다.
• 크러시(crush): 대두를 기름과 박으로 분리하는 처리(가공)량을 뜻한다. 크러시 수치는 가공 업계의 수요·공급 및 마진을 가늠하는 지표다.
시장 해석(중립적 관점의 전문적 인사이트)
이번 주 USDA의 수출 실적은 구작 대두 판매량이 예상 범위 상단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수요 측면의 강도를 시사한다. 특히 중국이 139,400톤을 구매했다는 점은 세계 최대 대두 수입국의 수요가 여전히 시장 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대두유 판매가 11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식용유 수요나 바이오연료용 수요 측의 변동 가능성을 시사하나, 단기적으로는 대두 전체 수급에 혼재된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선물 시세에서 근월과 근후월 계약이 모두 상승한 점은 거래 참여자들이 단기적인 수급 긴장 가능성이나 수출 모멘텀을 반영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대두 크러시(가공) 추정치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문 결과는 가공업체의 수요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어, 시장 참여자들은 원자재(대두)와 파생상품(대두박·대두유) 간의 상호작용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투자자 및 실무자에 대한 실용적 고려사항
• 단기 트레이더는 근월과 근접 만기물의 현물·선물 스프레드와 인도(디리버리) 발생 현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인도 발생은 물리 인도 가능성 및 창고 재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 중장기 관점의 수요 측면에서는 중국과 유럽(독일 등) 및 멕시코로의 판매 동향을 지속 관찰해야 한다. 수출국의 정책 변화나 물류 제약이 발생할 경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 가공업체 및 사료업체는 대두박·대두유의 가격 및 공급 흐름을 바탕으로 조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대두박의 대량 매출은 사료 원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요약: 시장은 이번 USDA 주간 수출보고와 블룸버그 설문을 통해 단기적 수급·가공(크러시) 신호를 반영하며, 거래 참여자들은 인도·수출·가공 관련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