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콩) 선물, 금요일 소폭 상승…수출·투기포지션은 약세 신호

대두(콩) 선물 가격은 금요일 대부분 계약에서 4~5센트 상승했다. 3월물은 주간 기준으로 4 3/4센트 하락했으나, 단기 현물 평균 수준을 나타내는 cmdtyView 전국 평균 현물 콩(Cash Bean) 가격은 $9.87 1/45 1/4센트 상승했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금요일에 80센트 상승해 $2.40 더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3월물은 이번 주에 $13.70 하락했다. 대두유(Soy Oil) 선물은 금요일에 18~36포인트 하락했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292포인트 상승을 기록했다.

2026년 1월 1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금융시장 일정상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Martin Luther King Jr. Day)로 인해 월요일에는 시장이 휴장한다. 다만 선물시장은 월요일 저녁에 다시 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다.

Cash Bean

주목

주간 포지션 및 수급 지표를 보면, 1월 13일 기준의 주간 Commitment of Traders(COT) 보고서에서 투기성 트레이더들은 대두 선물 및 옵션의 순롱(net long) 포지션을 추가로 44,756계약 축소12,961계약의 순롱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단기적으로 투기 자금이 차익 실현 또는 리스크 회피를 위해 포지션을 축소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수출 판매(Export Sales) 자료는 1월 8일 기준 누적 대두 약정량이 30.637백만톤(MMT)으로 집계되어, 2025년 동기간 대비 25% 감소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는 USDA의 연간 전망치 대비 71% 수준이며, 통상적인 평균 대비 15%포인트 뒤처진 수치다. 실제 누적 선적량은 17.984MMT로 USDA 추정치의 42%에 불과하며, 평균적인 선적 속도인 60%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

브라질 작황 업데이트에서도 일부 변화가 관찰됐다. 민간 조사기관들이 브라질 작황 추정치를 갱신한 가운데, Safras는 브라질 대두 생산량 전망을 0.52MMT 상향179.28MMT로 제시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Soymeal Futures

거래 마감가(미국시각 기준)으로는 2026년 3월 만기 대두 선물이 $10.57 3/4로 마감해 4 3/4센트 상승했고, 근접 현물(Cash)은 $9.87 1/45 1/4센트 상승했다. 5월 만기는 $10.68 3/44 1/2센트 상승, 7월 만기는 $10.81 1/45센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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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작성자 Austin Schroeder는 기사 게시 시점에 언급된 증권들에 대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또한 본문에 사용된 모든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관련 공시 정책에 따라 제공된다.


용어 설명

Commitment of Traders(COT)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주간 단위로 발표하는 보고서로, 상업상업(hedgers), 투기상(스펙투레이터) 등 시장 참가자별 선물·옵션 포지션을 집계한다. 투자자와 분석가들은 COT를 통해 누가 시장을 움직이는지(예: 투기자금 유입·유출, 상업 매도·매수 등)를 파악한다.

Cash Bean(전국 평균 현물 콩 가격)은 곡물 시장에서 실제 물리적 거래되는 현물 가격의 전국 평균을 산출한 지표로서, 선물시세와의 괴리를 확인하고 현물 기반의 수요·공급 상황을 진단하는 데 사용된다.

Soymeal(대두박)은 대두를 압착·추출한 후 남은 단백질 풍부한 부산물로서 가축 사료(특히 돼지, 가금류 등) 수요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Soy Oil(대두유)은 식용유 및 바이오디젤 원료로서 에너지 수요와 무역·정책 변수에 민감하다.


시장 해석 및 시사점

첫째, 단기 가격 압력 요인으로는 수출 판매의 부진과 투기성 포지션 축소가 있다. 누적 수출 약정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하고 실제 선적 속도도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수출 수요 회복이 지연될 경우 선물시장의 상방 여력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둘째, 공급 측면에서는 브라질 생산량 상향 조정(179.28MMT)은 글로벌 공급 여력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남미의 생산 증가가 예상대로 현실화되면, 중기적으로는 국제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셋째, 제품별 차별적 움직임이 관찰된다. 대두박은 금요일 강세를 보였으나 일부 근월물은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이는 사료 수요(단백질 수요)와 원유·바이오디젤 수요(대두유)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물류·계절성 요인에 따라 제품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넷째, 투기자금의 축소(44,756계약 감소)는 변동성 국면에서 레버리지 해소의 전형적인 신호다. 이는 향후 가격이 과도한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하는 안정화 요인이 될 수 있으나, 투기자금이 재유입될 경우 다시 급격한 가격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단기적으로는 수출 회복 지연과 브라질 공급 증가 가능성으로 인해 상방이 제한되는 반면, 제품별 수요(특히 대두박의 가축사료 수요와 대두유의 바이오디젤 수요)와 투기자금 유출입에 따라 큰 폭의 단기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특히 USDA의 향후 수급 전망,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의 작황 보고서, 그리고 주요 수입국의 수입 수요 지표를 주시해야 한다.


핵심 요약: 금요일 대두 선물은 대부분 계약에서 4~5센트 상승했으나 근월물의 주간 흐름은 약세를 보였다. 수출 약정과 실제 선적 속도가 2025년 동기간 대비 크게 둔화된 가운데 투기자금도 대규모로 포지션을 축소했다. 브라질의 생산 전망 상향은 글로벌 공급 측면에서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제품별(대두박·대두유) 수요 차별화가 향후 가격 변동성의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