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회보장연금(Social Security) 수령 시기를 잘못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수령 시점 선택은 62세에 즉시 신청할 것인지 아니면 최대 70세까지 미루어 지연수령크레딧(delayed retirement credits)을 받으면서 월수령액을 키울지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다. 잘못된 시점에 신청하면 월별 수령액은 물론 평생 총수령액에서도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6년 1월 1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학술연구기구인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NBER)의 자료는 근로자 중 단 10.2%만이 올바른 시점에 사회보장 연금을 신청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대다수의 사람들이 최적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어 은퇴소득 손실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
핵심은 선택 가능한 두 가지 경로이다. 보편적으로는 만 62세에 신청해 즉시 수령을 시작하거나, 만 70세까지 신청을 미뤄 더 큰 월수령액을 받는 것이다. 사회보장 제도 설계상 조기 신청(early filing)에 대한 감액과 지연 신청에 대한 가산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입자의 평균 기대수명과 경제적 여건에 따라 최적의 선택이 달라진다.
연구 결과와 금전적 영향
보고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70세까지 기다리는 것이 평생 수령액을 극대화하는 데 유리하다고 분석한다. NBER 자료에 따르면 90% 이상의 사람들이 지연 신청을 통해 평생 수령액에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조기 신청으로 인한 중앙값 손실은 $182,370에 달한다고 제시했다. 이 수치는 단일 가입자가 조기 수령으로 인해 평생 동안 잃게 되는 금액의 중앙값(median loss)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이 자격이 되자마자, 또는 정규 은퇴연령(full retirement age)인 67세 무렵에 수령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에게 최적의 선택은 70세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정규 은퇴 연령(full retirement age)은 1960년 이후 출생자에게는 67세로 규정되어 있다. 제도는 과거 기대수명에 맞춰 조기 감액과 지연 가산을 통해 평생소득을 균등화하려 설계되었지만, 현대에는 평균 기대수명이 길어져 이 균등화 장치의 효용이 변경되었다.
용어 설명(사회보장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
사회보장연금(Social Security)은 미국의 공적 노후소득 보장 제도다. 조기 신청(early filing)은 법적 자격 연령인 62세부터 신청하는 것을 말하며, 이 경우 월수령액이 감액된다. 반면 지연수령크레딧(delayed retirement credits)은 정규 은퇴연령 이후 신청을 미룰 경우 매달 일정 비율로 월지급액이 증가하는 제도다. 정규 은퇴 연령(full retirement age)은 개인의 출생 연도에 따라 달라지며, 1960년 이후 출생자는 67세이다.
개인 재무 전략: 무엇을 할 것인가
이 문제를 피하려면 실무적으로 401(k)와 같은 개인퇴직계좌에 충분히 저축해 70세까지의 공백 기간을 메우는 것이 권장된다. 보고서는 고용주의 매칭 기여금을 최대한 활용하고, 규칙적으로 투자해 자산을 증식하면 공적연금 신청을 지연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한다. 즉, 은퇴 직전의 저축과 투자전략이 사회보장 수령 시점의 최적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용적 조언
1) 가능한 한 고용주의 매칭기여를 100% 활용해 퇴직계좌를 최대한 채우라. 2) 신청 시점별로 예상 월수령액과 생존기간을 고려한 브레이크이븐(break-even) 분석을 실시하라. 3) 의료비, 부채, 기타 생활비 수요를 감안해 조기수령이 불가피한 경우 대체 수입원(저축, 파트타임 소득 등)을 계획하라. 4) 개인별 상황에 맞는 자문을 위해 재무설계사와 상담하라.
한눈에 보는 추가 보너스와 실무 팁
기사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전략으로 연간 최대 $23,760까지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사례를 언급했다. 구체적 전략은 개인의 신고 이력, 배우자 혜택, 그리고 타이밍에 따라 달라지므로 각 개인의 기록을 바탕으로 계산해야 한다. 이는 단일 전략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므로 정밀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
거시적·정책적 시사점과 경제적 영향 분석
개인 차원의 수령 시기 선택은 집단적 차원에서 거시경제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수령을 늦추면 단기 소비가 줄고, 장기적으로는 고령자의 가처분소득이 증가해 장기 소비 패턴이 변화할 수 있다. 반대로, 대규모로 조기 신청이 이뤄질 경우 단기적으로는 은퇴자들의 소비가 늘지만 평생 소득이 감소해 장기적 생활수준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사회보장 재정 측면에서는 다수가 수령을 지연하면 시스템의 연간 지급액 패턴이 미래에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지연은 개인별로는 월지급액을 늘리는 반면, 제도 전체의 부채·지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복합적이며, 기대수명 변화와 인구구조 변화가 중요한 변수다. 따라서 정책 입안자 및 재정 분석가는 개인 수령 패턴 변화가 제도 재정건전성에 주는 중장기적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결론
요약하면, 현행 제도와 기대수명 변화의 현실을 고려할 때 대부분의 개인에게 70세까지 수령을 미루는 것이 평생소득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은 자신의 건강상태, 생활비 필요, 저축잔고, 고용상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 시점을 결정해야 한다. 보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개별적인 수치(예: 예상 월지급액 표, 생존기간 가정 등)를 기반으로 한 전문적 재무계산이 필요하다.
출처: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NBER) 자료 및 2026년 1월 17일 나스닥닷컴 관련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