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채권 수익률 상승과 매파적 FOMC 회의록에 상승

2025년 5월 2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달러 지수(DXY00)는 수요일 +0.38%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상품에 대한 미국의 수입 관세 50% 적용 기한을 6월 1일에서 7월 9일로 약 5주 연장한 주말의 결정을 계기로 월요일의 달러 강세가 화요일에 이어 수요일에도 긍정적으로 이어졌다.

수요일 달러는 T-노트 수익률 상승으로 추가 지지를 받았다. 수요일 오후 들어 달러 상승 속도가 더욱 빨라졌으며, 5월 6일과 7일에 열렸던 FOMC 회의록에서 정책 결정자들이 금리를 동결하기로 지지했다고 밝혀졌다.

미국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의 제조업 지수가 예상대로 -9로 +4 상승했다. 5월 6일과 7일의 FOMC 회의록에 따르면, 정책 결정자들은 경제 성장과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고하고 현재 통화 정책이 다소 제약적인 상태임을 고려하여, 물가 상승 및 경제 활동 전망의 명확성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평가했다.

EUR/USD는 수요일 -0.31% 하락했다. 수요일 달러의 강세가 유로를 약화시켰다. 또한 독일의 5월 실업률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고, 4월 수입 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에 대한 비둘기파적 요소였다. 그러나 ECB의 4월 1년 물가 상승률 전망 지표가 1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이러한 손실은 제한적이었다.

USD/JPY는 수요일 +0.37% 상승했다. 엔은 지난 화요일의 급락에 이어 수요일에도 달러 대비 일주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화요일 블룸버그 뉴스가 일본 재무성이 시장에 국채 발행량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한 부정적 영향 때문이다. 또한 수요일 T-노트 수익률 상승은 엔화에 추가 부담을 주었다.

소중한 금속 시장에서는 6월 금 선물이 -5.50 (-0.17%) 하락하며, 7월 은 선물은 -0.151 (-0.45%) 하락했다. 금속 가격 하락은 달러 강세와 글로벌 채권 수익률 상승 등의 부정적 요소 때문이었다. 그러나 ECB의 4월 1년 물가 상승률 전망 지표가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높이면서 금에 대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증가하며 금속 시장에서의 손실은 제한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