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로 커피 가격 반등, 매도포지션 청산 가속화

2025년 5월 2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금요일 7월 아라비카 커피 가격(KCN25)은 +0.07% 상승하여 +0.25로 마감했고, 7월 ICE 로부스타 커피(RMN25)는 +0.06% 상승하여 +3으로 마감하였다.

금요일에 커피 가격은 초기 하락에서 회복되어 소폭 상승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DXY00)가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커피 선물에서 매도포지션 청산이 발생하였다.

금요일 초, 커피 가격은 하락하여 아라비카는 5주 만에 최저, 로부스타는 6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ICE 커피 재고량 증가가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ICE가 모니터링한 로부스타 커피 재고는 금요일 5,438건으로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아라비카 커피 재고도 3와 3/4개월 만에 최고치인 886,590부를 기록하였다.

최근 3주간 커피 가격은 커피 생산 증가 전망과 풍부한 공급 전망으로 압박을 받아왔다. 월요일 미국 농무부 해외농업서비스(FAS)는 브라질의 2025/26 커피 생산이 전년 대비 +0.5% 증가하여 6,500만 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고, 베트남의 2025/26 커피 생산도 전년 대비 +6.9% 증가하여 3,100만 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였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아라비카 커피 생산국이고, 베트남은 세계 최대 로부스타 커피 생산국이다.

2025/26 마케팅 연도에 대한 Volcafe의 전망에 따르면, 연장이된 가뭄의 심각성을 반영하여 브라질의 아라비카 커피 생산 전망을 3,440만 부로 줄였으며, 이는 9월 전망보다 약 1,100만 부가 감소한 것이다. Volcafe는 2025/26 세계 아라비카 커피 적자가 -850만 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2024/25의 -550만 부 적자보다 넓은 적자이며, 5년 연속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