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2025년 연간 판매대수 8% 하락…422,510대 기록

다임러 트럭 홀딩 AG(DTG.DE)가 2025년 전 세계 트럭·버스 판매대수가 422,510대로 집계돼 전년의 460,409대보다 약 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026년 1월 16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다임러 트럭은 브랜드별·분기별 실적을 공개하면서 연간 집계와 함께 4분기 실적도 발표했다. 회사는 연간 집계에서 상용차 부문 전반의 판매 감소를 알리면서도 일부 브랜드는 분기별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연간 브랜드별 실적을 보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스(Mercedes-Benz Trucks)의 2025년 판매대수는 159,871대로 전년의 159,540대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증가분 331대, 약 0.2%). 또한 배터리 전기차(BEV, Battery-Electric Vehicle) 판매는 전년의 4,035대에서 6,726대로 약 66.7% 증가했다. 회사는 전기 상용차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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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4분기) 실적은 그룹 전체 기준으로 117,974대로, 전년 동기(124,386대)에 비해 감소했다(감소분 6,412대, 약 5.2%). 다만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스는 4분기에 48,84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43,806대보다 증가하는 등 분기 기준으로는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증가분 5,035대, 약 11.5%).


용어 설명 : 본문에 등장하는 배터리 전기차(BEV)는 화석 연료 대신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모터로만 주행하는 전기차를 의미한다. 또한 다임러 트럭 홀딩 AG(DTG.DE)는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의 설계·생산·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의 법인 표기이며, 괄호 안의 표기는 독일 증시에서 사용하는 티커 심볼이다.

배경 및 맥락 : 다임러 트럭의 연간 판매가 감소한 주요 배경으로는 세계 경제의 수요 둔화 가능성, 지역별 수요 차이, 공급망 변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스의 연간 판매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4분기에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으며, 전기 상용차의 판매 증가율이 높다는 점은 기업의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이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시장·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 연간 판매대수의 8% 감소는 매출과 단기 이익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상용차 부문의 수익성은 판매대수뿐 아니라 제품 믹스(디젤·하이브리드·전기차 비중), 원자재 가격, 생산원가 및 환율 요인에 좌우된다. 특히 전기 상용차 비중의 상승은 장기적으로는 탄소 규제 대응과 신시장 창출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초기 투자 및 배터리 코스트 부담은 단기 수익성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금융시장은 이러한 실적 발표를 근거로 기업의 매출 성장성 및 전환 비용을 재평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차량 수요 회복이 지연될 경우 상용차용 부품·운송 관련 업계 전반에도 파급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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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산업 트렌드와의 연계 : 글로벌 제조업계와 운송업계는 탈탄소화 정책과 각국의 전기차 보조금·규제 변화에 민감하다. BEV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는 점은 규제 환경과 인프라 확충이 지속될 경우 수요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을 내포한다. 그러나 충전 인프라, 배터리 원료 공급, 전력망 부담 등은 상용차 전기화의 걸림돌로 남아 있으며, 이들 요소의 해소 시점과 속도가 기업의 중장기 실적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실무자와 투자자를 위한 시사점 : 기업 실적의 양상은 세부 브랜드별·지역별·제품군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는 분기별 추세(특히 전기차 판매 추이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스의 지역별 실적)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로는 판매 회복 여부와 전기차 전환에 따른 원가 구조 변동이 실적과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공급망 안정화, 원자재 가격 동향, 각국의 재정·환경 정책 변화가 추가 리스크 또는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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