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심화되는 금융 압박 속 자금 조달 계획 – 블룸버그

2025년 5월 28일,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닛산 모터 컴퍼니(TYO:7201)는 내년에 다가오는 상환 벽을 감안하여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채무 및 자산 매각을 통해 1조 엔(7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려 하고 있다.

이 계획은 6,300억 엔에 달하는 채권 및 전환 증권 발행과 영국 수출 금융부가 보증하는 10억 파운드(14억 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 론을 포함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또한, 닛산은 르노 SA와 배터리 회사 AESC에 대한 지분 매각뿐만 아니라 멕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공장 및 요코하마 본사를 포함한 부동산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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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경고

새로 임명된 CEO 이반 에스피노사는 미국 관세가 지속될 경우 내부 예측에 따르면 2026년 3월까지 현금 보유고가 거의 0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닛산은 지난 회계연도에 6,710억 엔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2026 회계연도에 최대 4,500억 엔의 운영 손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부 문서를 인용해 블룸버그는 전했다.

2조 2,000억 엔의 가용 크레딧과 현금에도 불구하고, 닛산의 신용 하락과 악화되는 운영 상황은 자금 확보의 시급성을 부각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 제안은 이사회에서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며, 도쿄 증시에 상장된 닛산 주식은 수요일 작성 당시 0.6% 상승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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