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토리홀딩스(Nitori Holdings Co., Ltd., 티커: 9843.T, OTC: NCLTY·NCLTF)가 2025회계연도 상반기(전기 대비) 실적을 발표하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과 영업이익, 매출액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동시에 2026회계연도 전망을 재확인하며 연간 매출과 이익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2025년 11월 13일, RTTNews 보도에 따르면, 니토리홀딩스의 상반기(반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417억4,0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454억1,000만 엔에서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73.87엔으로 전년의 80.36엔 대비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642억7,000만 엔에서 598억6,000만 엔으로 줄었으며, 매출액은 4,471억2,000만 엔에서 4,391억1,000만 엔으로 감소했다. 회사는 실적 하락의 구체적 사유를 공시문 내에서 상세히 제시하지 않았으나, 상반기 기준 핵심 지표가 동반 약화된 점이 확인된다.
가이던스(전망) 및 회계연도
회사는 추가로 회계연도 말이 2026년 3월 31일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같은 맥락에서 2026회계연도(2025년 4월 1일~2026년 3월 31일) 전망을 유지하며, 연간 매출액을 9,880억 엔, 영업이익을 1,358억 엔,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을 940억 엔, 기본 주당순이익을 166.35엔으로 각각 제시했다.
핵심 수치 요약
•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417.4억 엔 (전년 454.1억 엔)
• 상반기 EPS: 73.87엔 (전년 80.36엔)
• 상반기 영업이익: 598.6억 엔 (전년 642.7억 엔)
• 상반기 매출액: 4,391.1억 엔 (전년 4,471.2억 엔)
• 2026회계연도 전망(유지): 매출 9,880억 엔, 영업이익 1,358억 엔, 순이익 940억 엔, EPS 166.35엔
주가 동향
도쿄증권거래소(TSE)에서 니토리홀딩스 주가는 거래를 전일 대비 0.62% 상승한 2,504엔에 마감했다. 상반기 실적이 감소했음에도, 시장 가격은 연간 가이던스 재확인과 같은 전망 안정성 요소에 주목했을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실적 발표 직후의 주가 반응은 단기 실적과 중장기 전망의 균형에 의해 결정되며, 이번 사례에서도 감익에도 불구하고 연간 목표 유지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 완충 역할을 했을 수 있다.
용어와 맥락 설명
•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중 모회사 주주에게 귀속되는 몫을 말한다. 이는 비지배지분(자회사 등 소수주주 몫)을 제외한 값으로, 기업의 핵심 주주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 ‘주당순이익(EPS)’은 해당 기간의 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주가 보유한 1주가 창출한 이익을 뜻한다. EPS 하락은 이익 감소 또는 주식수 증가에 따른 희석을 시사할 수 있다.
•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에서 판매관리비 등 영업활동 관련 비용을 뺀 값으로, 기업의 본업 수익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영업이익 감소는 가격·수요·원가·비용 등 복합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일본 기업이 흔히 사용하는 ‘상반기’는 해당 회계연도의 전반기 6개월을 의미한다. 니토리홀딩스의 2026회계연도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를 가리키며, 이번 기사에서는 이 기간에 대한 연간 전망을 유지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 표기된 티커 9843.T는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종목 코드를 의미하며, NCLTY·NCLTF는 해외 장외(OTC) 증권 식별자다. 투자자는 거래 시장과 종목 코드에 따라 유동성·호가·시간대가 다를 수 있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전망의 의미와 투자자 체크포인트
니토리홀딩스가 2026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는 점은, 상반기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연간 기준 목표 달성에 대한 내부 확신을 시사한다. 이는 하반기 수요 회복, 제품 믹스 개선, 원가 안정화, 운영 효율 등 다양한 경영 레버리지에 대한 기대가 내포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기사 원문 기준으로 비용 구조나 세부 사업부문별 성과와 같은 추가 설명은 제공되지 않았으므로, 투자자는 향후 분기 실적과 공시에서 매출 성장률, 영업이익률, 재고·조달 비용 추이 등 세부 지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상반기 수치가 전년 대비 역성장한 만큼, 하반기 실적의 턴어라운드 강도가 연간 목표 달성의 관건이 된다. 가이던스가 제시한 연간 EPS 166.35엔과 영업이익 1,358억 엔이 유지된 만큼, 하반기에는 매출 탄력과 마진 회복이 동시에 요구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은 이러한 집행 가시성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면책 및 출처 고지
본 기사 말미에 명시된 바와 같이, 기사에 담긴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반드시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원문 출처: RTT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