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초자재(Basic Materials [/indices/dj-basic-materials]), 헬스케어(Healthcare [/indices/dj-health-care]), 통신(Telecoms [/indices/dj-telecommunications]) 섹터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석유·가스(Oil & Gas [/indices/dj-oil—gas]), 소비재(Consumer Goods [/indices/dj-consumer-goods]), 소비자 서비스(Consumer Services [/indices/dj-consumer-services]) 섹터의 약세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2025년 11월 12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 마감 시점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indices/us-30])는 0.68%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indices/us-spx-500])은 0.06%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indices/nasdaq-composite])는 0.26% 하락으로 마감했다.
요약: 다우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대형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 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난 혼조 마감이었다.
다우 지수 구성 종목 성과에서는 상승 폭이 컸던 종목으로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itedHealth Group, NYSE:UNH [/equities/united-health-group])이 +3.55%(+11.62포인트) 급등해 339.07달러에 마감했다. 골드만삭스 그룹(NYSE:GS [/equities/goldman-sachs-group])은 +3.54%(+28.66) 올라 838.97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시스코 시스템즈(NASDAQ:CSCO [/equities/cisco-sys-inc])는 +3.14%(+2.25) 상승한 73.96달러에 종가를 형성했다.
반면 다우 내 약세 종목으로는 아마존닷컴(NASDAQ:AMZN [/equities/amazon-com-inc])이 -1.95%(-4.87) 하락해 244.24달러에 마감했다. 셰브론(NYSE:CVX [/equities/chevron])은 -1.87%(-2.92) 내린 153.32달러, 홈디포(NYSE:HD [/equities/home-depot])는 -0.83%(-3.11) 하락한 371.13달러로 장을 마쳤다.
S&P 500 상·하위 종목에서는 상승 상위로 AMD(NASDAQ:AMD [/equities/adv-micro-device])가 +8.98% 급등해 258.86달러를 기록했고, 알버말(NYSE:ALB [/equities/albemarle])이 +6.20% 오른 110.32달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홀딩스(NASDAQ:UAL [/equities/united-continenta])가 +5.28%로 99.96달러에 마감했다.
하락 상위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NASDAQ:PSKY [/equities/viacom-cl-b])가 -6.99%로 15.57달러, 셀라네스(NYSE:CE [/equities/celanese])가 -5.51%로 39.12달러, SLB(NV)(NYSE:SLB [/equities/schlumberger-ltd])가 -4.09%로 36.07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 상승 상위는 리프 테라퓨틱스(NASDAQ:LPTX [/equities/leap-therapeutics-inc])가 +367.43% 급등해 2.05달러,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 커뮤니티 트러스트(NASDAQ:CMCT [/equities/pmc-commercial-trust])가 +85.69%로 9.21달러, 취허우(Quhuo) Ltd(NASDAQ:QH [/equities/quhuo-ltd])가 +49.34%로 1.2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 하락 상위는 비전시스 AI Inc DRC(NASDAQ:VSA [/equities/tctm-kids-it-education-adr])가 -77.69% 급락해 0.29달러, Leifras Co Ltd ADR(NASDAQ:LFS [/equities/leifras-adr])가 -41.16%로 6.69달러, 클리어마인드 메디슨(NASDAQ:CMND [/equities/clearmind-medicine])이 -32.32%로 0.31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시장 폭·신고가/신저가 측면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상승 1,411종목이 하락 1,333종목을 소폭 앞섰고, 보합은 93종목이었다. 나스닥에서는 하락 1,777종목이 상승 1,603종목을 앞섰으며, 보합은 149종목이었다.
종목별로는 골드만삭스 그룹(NYSE:GS [/equities/goldman-sachs-group])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3.54%(+28.66) 오른 838.9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클리어마인드 메디슨(NASDAQ:CMND [/equities/clearmind-medicine])은 사상 최저가로 하락해 -32.32%(-0.15) 하락한 0.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BOE 변동성지수(VIX)([/indices/volatility-s-p-500])는 옵션시장의 내재변동성을 반영하는 지표로, 이날 1.39% 상승한 17.52를 기록했다.
원자재·통화 시장에서는 12월물 금 선물이 +2.14%(+88.21) 급등해 $4,204.51/온스를 기록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는 -4.33%(-2.64) 급락해 $58.40/배럴로 내려섰고, 1월물 브렌트유는 -3.85%(-2.51) 하락한 $62.65/배럴에 거래됐다.
외환 시장에서는 EUR/USD가 +0.03% 변동에 그치며 1.16을 유지했고, USD/JPY는 +0.44% 상승해 154.83을 기록했다. 미 달러지수 선물은 +0.08% 올라 99.40을 나타냈다.
용어 해설 및 참고
CBOE 변동성지수(VIX)는 S&P 500 옵션 가격에서 추정한 향후 30일간의 내재변동성을 수치화한 지표다. 일반적으로 수치가 상승하면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음을, 하락하면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됐음을 의미한다. 다만, 단기 급등·급락은 포지션 재조정이나 특정 이벤트에 따른 옵션 수요 변화에도 영향을 받는다.
선물 가격은 미래의 인도 시점을 대상으로 한 거래가격을 의미한다. 예컨대 ‘12월물 금 선물’은 12월 인도 계약의 가격으로, 현물 수급뿐 아니라 금리, 달러 강세/약세, 헤지 수요 등 다양한 요인이 반영된다. 원유 선물 역시 글로벌 수요전망, 산유국 정책, 재고, 지정학 리스크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ADR/DRC는 해외 기업 주식을 현지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예탁증서 형태다.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은 미국시장, DRC(Depositary Receipt Certificate)는 지역에 따라 명칭이 다르지만 기본 구조는 유사하며, 본국 주가 흐름과 환율, 유동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시장 해설
업종 회전(Rotation)이 관찰되는 하루였다. 방어·필수 성격의 헬스케어와 네트워크 장비 등 통신·IT 인프라 수요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반면, 원유 급락과 맞물린 에너지 업종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다우의 강세와 나스닥의 약세라는 지수 간 엇갈림으로 나타났다. 또한 변동성지수(VIX)가 동반 상승한 점은 지수의 신고가 경신에도 불구하고 단기 경계심리가 상존함을 시사한다.
종목 측면에서는 골드만삭스의 신고가 경신이 금융주 전반의 견조함을 보여줬고, AMD 등 일부 대형 반도체주의 급등은 개별 호재·테마의 영향력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반영한다. 반면, SLB와 셰브론 등 에너지주 약세는 유가 하락 부담을 즉각적으로 가격에 반영한 전형적인 흐름으로 해석된다.
실용적 체크포인트
– 지수 방향성: 다우가 신고가를 재차 경신한 가운데, 나스닥의 약세와 VIX 상승을 병행해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 업종 포지셔닝: 헬스케어·기초자재 강세, 에너지·소비 관련 약세가 확인됐다.
– 원자재·환율: 금 가격 급등, 유가 급락, 달러지수 소폭 강세가 동시 관찰됐다. 이는 일반적으로 리스크 관리 수요와 성장·수요 전망 조정이 혼재할 때 나타나는 조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