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숏 관심도(short interest)가 5월 말 기준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6월 9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는 화요일, 5월 29일 기준 숏 관심도가 약 219억3,100만 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5월 15일 기준 215억5,300만 주보다 늘어난 수치다.
숏 포지션은 투자자가 주식을 빌려 먼저 판 뒤, 주가가 떨어지면 더 낮은 가격에 다시 사들여 차익을 얻는 전략이다. 빌린 주식을 되돌려주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종목의 주가가 예상과 달리 오를 경우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숏 관심도가 늘었다는 것은 시장 참가자들이 향후 주가 하락 가능성을 더 크게 보고 있거나, 변동성 확대를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수치는 특정 종목이 아닌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종목 전반의 공매도 성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개별 기업에 대한 단기 수급과 시장 심리를 파악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시장 전반에서 숏 관심도가 증가하면 투자자들은 실적, 금리, 경기 전망 등 주요 변수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주가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흐를 경우 숏 포지션 청산이 이어지며 일부 종목에는 매수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