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일 파워(SMR) 10년 후 주가 전망은?

뉴스케일 파워(NYSE: SMR)소형모듈원자로(SMR)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상장 이후 투자자 사이에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종목이다. 회사의 사업모델과 기술적 강점이 주목되지만 아직까지 상업용 원자로를 단 한 기도 판매하지 못한 상태라는 점이 핵심 리스크로 지적된다.

2026년 2월 1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뉴스케일 파워는 2022년 스팩(SPAC) 합병을 통해 상장했으며 상장 직후 주가는 $10.70에서 시작해 작년 10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53.43까지 급등했으나 현재는 약 $14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회사 시가총액은 약 $40억4천만으로 평가되며, 이는 2026년 추정 매출의 약 40배 수준에 해당한다고 보도되었다.

원자 일러스트

수익구조사업 진척 상황을 보면, 뉴스케일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SMR을 통해 발전소 건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회사의 SMR은 높이 65피트(약 19.8m), 폭 9피트(약 2.7m)의 용기에 설치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모듈식 접근은 건설의 표준화와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다.

원자력 규제 당국 승인 현황도 주요한 강점으로 평가된다. 뉴스케일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50 MWe 설계에 대한 표준 설계 승인(SDA)을 2023년에 받았고, 77 MWe 설계에 대해서는 2025년에 승인을 받은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는 미국 규제체계 내에서 디자인 검증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상업화 진행 시 경쟁사 대비 시간적·규제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


영업과 프로젝트 현황

뉴스케일은 한때 아이다호에 77 MWe 원자로 6기를 배치해 총 462 MWe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추진했으나, 2023년 건설 비용 급등으로 해당 프로젝트는 사실상 무산되었다. 현재 회사의 매출 대부분은 루마니아의 RoPower 프로젝트를 위한 설계·엔지니어링 초기단계인 FEED(Front-End Engineering and Design) 용역과 플루어(Fluor, NYSE: FLR)의 하도급업체로서 발생하고 있다. 이 루마니아 프로젝트는 최종 투자 결정을 올해 내에 할 것으로 전망되며, FID(최종 투자 결정: Final Investment Decision) 이후 본격적인 배치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전개 일정(타임라인) 리스크도 명확하다. 뉴스케일은 당초 루마니아에서 2027~2028년 사이 첫 SMR을 상용화할 계획이었으나, 이 일정을 2030년으로 연기했다고 보도되었고 일부 애널리스트는 실제 상업운전 시점을 2033~2034년으로 전망한다. 미국 내 텐네시 계곡청(TVA)과의 계약 역시 수요는 크지만, 실제 설치는 2032년경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문 용어 설명

SPAC(특수목적 인수회사)는 상장 전 비상장사를 인수·합병하여 공모 없이 상장하는 방법으로, 뉴스케일은 2022년 SPAC 합병을 통해 증시에 입성했다. SMR(소형모듈원자로)는 전통적 대형 원자로보다 출력이 작고 공장에서 모듈화하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원자로를 뜻한다. FEED는 프로젝트의 초기 설계·경제성·공사 범위를 확정하는 단계이며, FID는 투자자가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단계이다. NRC는 미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기관으로서 설계 승인 여부는 상업화에 중요한 관문이다. TVA는 미국의 연방 공공전력기관인 텐네시 계곡청으로, 지역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주요 공공 기관이다.


주가와 가치 평가

보고서는 뉴스케일의 현재 시가총액(약 $40억4천만)에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2026년 추정 매출의 약 40배 수준으로 거래되는 점은 투자자 입장에서 높은 기대를 요구하는 밸류에이션이라고 볼 수 있다. 회사는 당분간 루마니아 FEED 수수료 등 제한된 매출원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며, 상업운전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흑자 전환이 어렵고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한 주식 희석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되었다.

단기·중기·장기 투자 관점 분석

단기(향후 수년): 기술 승인과 FEED 계약에 따른 수수료가 주요 매출원으로 남아 있어 매출 성장의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중기(5~7년): 루마니아의 FID 여부와 TVA와의 계약 이행이 관건이며, FID가 이루어져 건설이 개시되면 수익성 전환의 신호가 될 수 있다. 장기(10년): 만약 첫 상업용 원자로가 루마니아와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가동될 경우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할 잠재력이 있으며, 그 시점에 주가는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러한 시나리오는 일정 지연, 건설비 상승, 규제·정책 리스크 등 복합 변수를 감안할 때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


재무·시장 리스크

보고서는 향후 몇 년 동안 뉴스케일이 계속해서 적자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자금 조달을 위한 추가 주식 발행(이른바 희석)이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은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장기 프로젝트이며, 건설비와 자재비 변동, 인허가 일정 지연, 지역사회의 반발 가능성 등 다수의 외생변수에 민감하다. 이로 인해 투자자는 높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시장·정책적 영향 및 전망

만약 뉴스케일이 루마니아와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SMR을 상용화할 경우, SMR 기술은 전통적 화력·대형원전 대비 짧은 건설기간과 유연한 배치가 가능하므로 지역 에너지 전환 전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탈탄소화 정책을 추진하는 국가들에서 분산형 전원으로의 수요가 증가하면 중장기적인 수요 기반이 확대될 수 있다. 반면, 상용화 지연과 비용 초과는 투자 심리를 악화시켜 원전 관련 주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핵심 요약: 뉴스케일은 규제 승인 등 기술적 성과를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상업용 원자로를 판매·가동하지 못한 상황이다. 루마니아 RoPower 프로젝트의 FID와 TVA 계약의 이행이 향후 실적을 좌우할 주요 변수이며, 상업운전이 현실화되기 전까지는 높은 불확실성과 주식 희석 리스크가 존재한다.


투자자 관점의 종합 평가

보고서는 뉴스케일을 단기적 관점에서 매수하기보다는 장기적·투기적 관점에서 그 가능성을 검토해야 하는 종목으로 분류했다. 회사의 기술력과 NRC의 설계 승인 등 긍정적 요소가 있으나, 상업화 시점의 불확실성과 고평가된 시가총액은 투자 판단에서 중요한 경고 신호다. 따라서 적극적 투자자는 프로젝트별 진척 상황(FID, 착공, 시운전)과 추가 자금 조달 계획, 계약서의 구체적 조건을 면밀히 관찰해야 하며, 보수적 투자자는 상업운전 확인 전까지는 자금 비중을 낮게 유지하는 전략을 권고할 만하다.

추가 참고 사항으로는 모틀리풀의 Stock Advisor 관련 코멘트가 기사에 포함됐다. 해당 리포트는 뉴스케일을 추천 종목 10선에 포함시키지 않았고, Stock Advisor의 장기 평균 수익률(보고서 기준)은 높은 성과를 보였다는 점을 언급했다. 다만 이와 같은 추천 서비스는 과거 성과를 근거로 하며, 개별 종목의 위험성을 대체하지 못한다.

결론적으로, 뉴스케일 파워는 향후 10년 내에 상업적 성공을 거둘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지만, 그 가능성은 상당한 불확실성에 둘러싸여 있다. 투자자는 기술적 승인, 프로젝트별 FID 일정, 자금 조달 계획, 그리고 규제·건설 리스크 등 다각적인 요소를 고려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