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스케일 파워(NuScale Power)(티커: SMR1)는 원자력 발전 시설의 설계 방식을 바꾸려는 작은 모듈형 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를 개발하는 기술 기업이다. 기본 개념은 공장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소형 원자로를 설계·제작해, 필요에 따라 여러 모듈을 병렬로 연결해 더 큰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회사는 다양한 적용처를 제시하고 있으나 현재 가장 주목받는 사용 사례는 고정적이고 대용량의 전력이 필요한 데이터센터이다.

2026년 2월 15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누스케일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승인을 받은 SMR 설계을 보유한 미국 기업 중 유일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Oklo와 Nano Nuclear Energy 등 다른 원자로 스타트업들과 함께 인공지능(AI) 관련 대규모 전력 수요를 충당할 차세대 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회사는 아직 상업적으로 가동되는 SMR을 배치하지 않았고, 현재는 자금을 소모하면서 적자를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유의미한 매출을 발생시키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재무 지표와 현재 가치 평가
누스케일의 시가총액은 약 $45억에 달하는 반면, 최근 12개월(Trailing-12-Month, TTM) 매출은 대략 $6,400만 수준이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하면 매출 대비 시가총액 비율이 70배를 넘는 고평가 상태로 분석된다. 전통적인 재무 지표 관점에서는 매우 높은 밸류에이션이다.
“A $500 investment in NuScale at this point is best reserved for investors who can stomach volatility.”
보도는 위와 같이 투자자에게 경고하면서도, 누스케일이 장기적으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할 잠재력을 지녔다는 점을 함께 제시했다. 단, 설계가 실제 프로젝트로 전환되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를 증명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구체적 고려사항: 투자자 관점
모틀리 풀은 500달러 규모의 투자는 높은 변동성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권고했다. 반대로 원자력 분야에 노출을 원하지만 특정 종목의 리스크를 제한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는 원자력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분산투자하는 방법도 대안으로 제시되었다.
또한, 모틀리 풀의 ‘Stock Advisor’ 팀은 누스케일을 현재의 상위 10개 추천 종목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보도는 과거 해당 추천 서비스가 넷플릭스(2004년 12월 17일 추천 시점)나 엔비디아(2005년 4월 15일 추천 시점) 등에서 높은 초과수익을 기록해 왔음을 사례로 제시하며, 누스케일은 그와 같은 명단에 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보도에서 언급된 기준으로 Stock Advisor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2026년 2월 15일 기준으로 884%이며, 같은 기간 S&P 500의 193%에 비해 높은 성과를 냈다.
용어 설명: SMR, NRC, 시가총액 등
본 기사에 반복되는 핵심 용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 SMR(작은 모듈형 원자로)는 기존의 대형 원자로와 달리 상대적으로 작은 출력 규모를 가지며 공장 생산 방식으로 다수의 모듈을 제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러한 설계는 초기 투자비용 분산, 건설기간 단축, 모듈화에 따른 품질관리 등의 장점이 있다. 다만 안전성 검증, 규제 승인, 공급망 구축 등 실행 단계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존재한다.
NRC(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미국 내 원자력 설비의 안전 기준을 심사·승인하는 연방 기관으로, NRC의 설계 승인(Design Certification)은 상업용 원자로를 건설·운영하려는 기업에 있어 중요한 규제적 관문이다.
시가총액은 상장사의 총 주식수에 현재 주가를 곱한 값으로, 회사의 시장 평가액을 나타낸다. Trailing-12-Month(최근 12개월) 매출은 가장 최근 12개월간의 누적 매출액을 의미한다. 이 두 수치를 비교해 도출된 매출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기업의 성장 기대가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는지를 판단하는 하나의 지표로 활용된다.
시장과 경제에 미칠 영향 및 향후 전망
누스케일이 상업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착수하고 안정적 매출 흐름을 창출한다면, 이는 미국 내 SMR 생태계와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시장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할 수 있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센터·AI 연산 인프라가 전력의 안정적·지속적 공급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현장 건설 리스크를 낮춘 모듈형 원자로는 매력적인 대안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다음의 리스크 요인들이 주가와 산업 전개에 제약을 가할 수 있다. 첫째, 회사 수준의 현금 소진 및 손실과 추가 자금 조달 필요성이다. 둘째, 설계에서 시범 가동·상업운전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기술적·규제적 문제다. 셋째, 전력 시장과 전력 가격 구조, 정부 보조정책 및 규제 환경의 변화다.
시나리오별 영향은 다음과 같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NRC 승인 설계를 기반으로 다수의 상업 계약을 체결해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주가가 현저히 재평가될 수 있다. 보수적(기본) 시나리오에서는 기술적 검증과 파일럿 프로젝트의 완료까지 수년이 소요되며, 그 기간 동안 자본 조달과 희석(주식 발행)으로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비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상업화 지연이나 규제 난항으로 투자자 신뢰가 약화돼 주가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누스케일은 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술 기업으로 평가되지만, 현 단계에서의 투자 결정은 높은 리스크와 높은 불확실성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에 한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분산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는 개별 종목 대신 원자력 섹터 ETF를 통한 접근을 고려할 수 있다.
투자 조언과 공개된 이해관계
보도는 500달러 투자 권유는 변동성에 내성이 있는 투자자에 한정된다고 권고하며, 특정 종목에 전액을 배분하기보다는 섹터 ETF나 포트폴리오 분산을 고려하라고 제시했다.
추가로 공개된 이해관계로는 Steven Porrello가 Oklo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모틀리 풀이 누스케일 파워를 추천한다는 사실이 명시되어 있다. 또한 본 보도에 담긴 견해는 저자의 것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표기되어 있다.
참고 표기1: SMR은 누스케일의 상장 티커(Symbol)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