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스케일 파워 주가, 향후 5년 전망은

누스케일 파워(NuScale Power)의 주가는 최근 부활하고 있는 원자력 산업의 기대감 속에서 큰 등락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작년 주당 $57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이후 약 70% 하락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누스케일은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기 단계 기업으로, 향후 사업 모델과 운영 체계를 확립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변동성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2026년 2월 16일,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누스케일이 향후 5년 동안 직면할 핵심 관전 포인트는 크게 확정적 계약 체결, 대규모 제조·공급망 구축, 그리고 사업 운영 능력 입증 세 가지로 정리된다. 현재 누스케일은 여러 MOU(양해각서)와 파트너십을 발표했지만, 실질적인 구속력 있는 계약은 제한적이며 많은 협약이 최종 확정 전 단계에 머물러 있다.

누스케일 관련 이미지

주요 프로젝트와 일정
누스케일의 대표적 진행 프로젝트는 루마니아의 RoPower 사업으로, 누스케일 파워 모듈 6기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이 사업은 아이다호(Carbon Free Power Project)에서의 비용 상승으로 2023년에 취소된 전력을 가진 회사의 몇 안 되는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다. 루마니아의 원전 운영사인 누클레아렉트리카(Nuclearelectrica)의 주주들은 최종 투자 결정(FID)을 승인했지만, 먼저 77MW급 원자로 1기를 시험 가동한 뒤 성공 시 나머지 5기를 추진하기로 조건을 달았다. 이는 누스케일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나, 해당 설비가 실제 가동을 시작하는 시점은 당초 목표였던 2030년에서 밀려 최소 2033년 7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 구조와 재무적 부담
누스케일은 테네시 밸리 공사(TVA)와 ENTRA1 Energy를 통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TVA를 위해 최대 6GW 규모의 용량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MOU는 법적 구속력이 약한 협약이지만, 누스케일은 ENTRA1과의 파트너십 이정표 계약(Partnership Milestones Agreement, PMA)에 따른 상당한 재무적 의무가 촉발됐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3분기에 이와 관련된 비용으로 4억9,500만 달러(약 $495M)를 비용으로 처리했다.


“경영진은 대형 프로젝트의 총 지급액이 운영 시작 이전에 수십억 달러를 초과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제조·공급망 구축의 난제
무엇보다 누스케일은 공장 규모의 제조 능력과 이를 뒷받침할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 NuScale Power Module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상업 운전에 들어갈 수 있으며, 이러한 시설 건설·운영에는 막대한 자본이 소요된다. 경영진은 대형 사업의 초기 지급액이 운영 전 수십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혀, 재무적 부담 및 자금 조달의 필요성이 큰 리스크로 작용한다.

경쟁 환경
누스케일은 신흥업체와 기존 대기업 모두로부터 경쟁 압력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Oklo는 액체금속 냉각 기술을 사용하고 재활용 연료 사용을 계획하는 신생 기업이다. 반면 GE Vernova는 보다 확립된 기업으로서 GE 히타치의 BWRX-300이 TVA의 클린치 리버(Clinch River) 부지에 선정되는 등 누스케일보다 일부 사업에서 앞서 있다. 이러한 경쟁 구도는 기술 채택, 비용 경쟁력, 규제 승인 속도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자에 대한 시사점
누스케일은 기술적 잠재력은 있으나 상업적 운영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확정적인 장기 공급 계약을 확보하지 못한 현재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높은 변동성과 사업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단기적 투자는 위험이 크며, 기관 투자자나 국가 차원의 정책·재정 지원이 강화되지 않는 한 일반 투자자에게는 매수 시점으로 권장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 용어 설명
소형 모듈 원자로(SMR)는 기존 대형 원자로보다 작은 용량으로 공장식 모듈 생산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설치 유연성을 높인 원자로 개념이다. 최종 투자 결정(FID)은 프로젝트의 경제성·법적 요건이 충족되어 실제 투자 집행을 승인하는 단계이다. MOU(양해각서)는 향후 협력 의향을 확인하는 비구속적 합의이며, PMA(파트너십 이정표 계약)는 특정 성과나 이정표 달성 시 재무적·계약적 의무가 발생하는 구조를 뜻한다.


향후 5년간의 가격 및 경제 영향 분석
첫째, 단기(1~2년) 관점에서는 계속되는 임상시험·규제 승인·계약 확정의 불확실성 때문에 주가의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사례처럼 기술 투자 관련 기대감으로 급등한 뒤 실적·자금 조달 이슈로 급락하는 패턴이 재현될 수 있다. 둘째, 중기(3~5년) 관점에서는 루마니아 RoPower의 FID 이행 여부와 TVA와의 협력 진척 상황, 그리고 공장형 생산능력 확보 여부가 주가의 결정적 변수가 될 것이다. 만약 루마니아 시험 원자로(77MW) 가동이 성공적으로 진행상업용 모듈을 공장에서 대량 생산

셋째, 거시적 영향을 보면 SMR 기술의 상용화는 전력 시장의 분산화, 탄소 저감 정책 이행 비용 구조 변화, 특히 전력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전력 공급 다변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 과정은 대규모 초기 투자와 규제·보험·폐기물 관리 관련 추가 비용을 수반하므로 단기간에 전력 가격을 낮추거나 광범위한 경제 효과를 창출하기는 어렵다.

투자 권고 및 대안
현재 시점에서 누스케일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는 다음 요소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한다: 구속력 있는 장기 공급 계약 체결 여부, 공장형 제조 능력 확보 계획 및 자금 조달 전략, 규제 승인 진행 상황, 그리고 파일럿 원전 상업운전의 성공 여부. 대안으로는 이미 상용화 단계에 가깝거나 TVA 등 대형 발주처와 실질적 계약을 확보한 기업(GE Vernova 등)에 대한 상대적 관심을 검토할 수 있다. 또한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원자력 관련 ETF 또는 전력 인프라·재생에너지 혼합 포트폴리오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공시 및 이해관계
원문 기사에는 필자 Courtney Carlsen가 GE Vernova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GE Vernova의 주식을 보유 및 추천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모틀리 풀은 누스케일 파워를 추천한다고 밝혔고, 기사 말미에는 모틀리 풀의 공시 정책과 ‘기사의 관점이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드시 반영하지는 않는다’는 고지가 포함되어 있다.

분석적 전망: 누스케일은 기술적으로 매력적인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업적 실현까지의 기간과 비용, 정책적·재무적 리스크가 크다. 따라서 향후 5년 내 외형적 성과를 통해 주가가 대규모 재평가되려면 구속력 있는 계약의 확보공장형 대량생산 능력의 입증이 필수적이다. 이 두 가지가 충족되지 못하면 주가는 높은 변동성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