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미국 방산업체 노스럽 그루먼(NYSE:NOC)은 우주 스타트업 파이어플라이 항공우주에 5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공동 개발한 로켓 생산을 지원한다고 목요일 밝혔다.
중형 발사체로 명명된 ‘이클립스’는 노스럽 그루먼의 안타레스와 파이어플라이의 알파 로켓을 기반으로 하며, 2026년 이른 시기에 버지니아주 월롭스 아일랜드에서 첫 발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클립스는 우주 정거장 보급, 상업 우주선, 중요한 국가 안보 임무 및 과학적 페이로드를 국내외 시장에 제공할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노스럽의 이번 투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효율성 추진 하에 우주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대형 방산업체와 소규모 기술 회사 간의 더 많은 공동 프로젝트를 장려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파이어플라이는 이달 초 비유인 ‘블루 고스트’ 우주선을 이용하여 처음으로 달 착륙에 성공하면서 우주 경쟁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텍사스에 기반을 둔 이 회사는 11월 늦은 단계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억 7천 5백만 달러를 모금하여 2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회사는 지구 궤도로의 상업적 발사를 위한 소형 및 중형 발사체를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