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북유럽, 딥 애플과 8억 1,200만 달러 규모의 체중 감소 약물 라이선스 계약 체결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 (NYSE: NVO가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딥 애플 (NASDAQ: AAPL) 테라퓨틱스와 최대 8억 1,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여 심혈관 대사 질환, 특히 비만 치료제를 개발한다고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해당 회사가 수요일에 발표했다.

2025년 6월 11일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딥 애플은 AI 기반 플랫폼을 사용하여 약물 후보를 발견하는데, 이 플랫폼은 수십억 개의 화합물을 가상 라이브러리에서 스크리닝함으로써 약물 발견 시간을 단축시킨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르면 노보는 인크레틴이 아닌 경구 요법이라는 새로운 약물 카테고리에 대한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얻게 된다. 이는 기존 체중 감소와 당뇨병 약물인 웨고비(Wegovy)오젬픽(Ozempic)과는 다른 약물군에 속한다.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노보는 차세대 치료제 개발 및 인수와 파트너십을 통해 1,500억 달러 규모의 가능성을 가진 시장에 발판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지난 3월, 이 회사는 두 건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렉시콘 제약 (NASDAQ: LXRX)과 중국 기반 유나이티드 랩스 인터내셔널의 실험적 비만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맥락

노보는 5월 CEO 라스 프루에르가르드 요르겐센을 교체했는데, 이는 비만 치료제 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잃고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특히 최근 경쟁사인 엘리 릴리 (NYSE: LLY)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인해 작년 6월 최고치를 기록했던 주가가 급락했다. 노보의 새로운 약물 파이프라인도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숫자로 보는 계약

노보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르면, 딥 애플8억 1,200만 달러의 지급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협업을 통해 나온 제품의 판매에 따라 잠재적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