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는 월요일에 플루빅토라는 표적 방사선 치료제가 특정 유형의 전립선암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이 약물 기술로 초기 질환 단계에서의 치료 가능성을 높여준다.
2025년 6월 2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제약 회사는 후기 단계 임상 시험에서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 기간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혜택’이 발견되었으며, 전체 생존율에 긍정적인 추세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결국 호르몬 요법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 암으로 진행되는데, 플루빅토는 이미 그런 상황에서 승인된 치료제다. 노바티스는 이 데이터를 통해 플루빅토를 초기 질환 단계에서 사용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이는 상당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바티스는 시험 결과에 대한 간단한 요약만 제공했으며, 세부 사항은 한 의학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더 넓은 사용을 위한 규제 승인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플루빅토는 세포를 파괴하는 방사성 입자를 종양에 부착되는 분자와 결합한 약물군의 일원으로, 이 분야에서 노바티스는 선두에 있다. 이 약물은 1분기 수익이 3억 7,100만 달러로 2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