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디아, 2030년까지 ROE 15% 이상 달성 목표… 비용대비소득비율 40~42%로 개선

노르디아(Nordea) Bank AB가 2026~2030년 전략 기간의 새로운 재무 목표를 공개하며, 전 기간 동안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을 달성하고 2030년에는 이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

2025년 11월 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북유럽 대형 은행은 2030년까지 비용대비소득비율(cost-to-income ratio)40~42%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2025년 목표치인 44~46% 대비 개선된 수준이다. 은행은 2026~2030년 평균 연간 비용 증가율을 2025년 대비 약 2% 수준으로 억제하되, 시장 성장률과 자사 비용 증가율 모두를 웃도는 속도로 수익을 더 빠르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노르디아는 연간 대손비용 목표를 10bp(베이시스포인트)로 유지했다. (주: 1bp=0.01%p) 배당 정책과 관련해서는 배당성향 60~70%를 유지하되, 상반기 이익의 50%를 기준으로 하는 반기 배당(semi-annual distribution)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보통주자본비율(CET1) 목표치를 15.5%로 설정했다.

주목

주당순이익(EPS)은 2025회계연도 €1.40에서 2030회계연도 €2.00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 전략 측면에서 노르디아는 특히 노르웨이와 스웨덴 시장을 중점 공략하며, 모든 사업 라인에서의 확장을 추진한다. 구체적 성장 부문으로는 생명보험·연금, 프라이빗뱅킹, 중소기업을 지목하며, 이 영역에서 강한 성장 잠재력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 효율 측면에서는 규모의 경제를 적극 활용해 모기지, 기업대출, 저축, 결제의 4대 핵심 상품 영역에서 효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자동화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핵심 목표 요약
• ROE: 전 기간 15%+, 2030년에는 더 높은 수준 지향
• 비용대비소득비율: 2030년 40~42% (2025년 목표 44~46% 대비 개선)
• 비용 증가율: 2026~2030년 평균 ~2% (2025년 대비)
• 대손비용: 10bp 유지
• 배당: 배당성향 60~70% 유지 + 상반기 이익의 50% 기준 반기 배당 도입
• CET1 자본 목표: 15.5%
• EPS: 2025년 €1.40 → 2030년 €2.00


용어 풀이 및 의미

주목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주주가 납입한 자기자본 대비 이익 창출 능력을 나타내며, 높을수록 자본 효율성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노르디아의 ROE 15%+ 목표는 수익성 중심 경영을 강조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비용대비소득비율(C/I)은 은행의 운영 효율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낮을수록 비용 부담이 적고 효율이 높다. 40~42%라는 수치는 업계 상위권 효율을 시사하며, 디지털화·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고부가 수수료 수익 확대를 병행하겠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베이시스포인트(bp)는 금리·스프레드·대손비용 등 미세한 변화율을 표현하는 단위로, 10bp=0.10%p를 뜻한다. 노르디아의 대손비용 10bp 유지 목표는 건전한 자산 건전성 전제를 반영한다.

CET1(보통주자본비율)은 규제상 가장 우량한 자본으로 구성된 핵심 자본 비율이다. 15.5% 목표는 완충 자본을 두텁게 유지해 경기 변동과 규제 환경 변화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반기 배당은 연 2회 배당 지급을 뜻한다. 노르디아는 상반기 이익의 50%를 기준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연간 결산 시 연간 배당성향 60~70% 범위에 맞추도록 최종 배당을 조정하는 구조를 도입한다.


전략 해석과 시사점

노르디아의 이번 목표는 수익성(ROE)효율성(C/I)의 동시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ROE 15%+는 자본 생산성을 업사이클 구간에서도 견조하게 유지하겠다는 신호이며, C/I 40~42%는 디지털 역량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 곡선을 구조적으로 낮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EPS 전망치가 €1.40 → €2.00로 제시된 점은 2025~2030년 기간 동안의 지속적 이익 성장을 가정한다. 단순 계산 시 연평균 증가율은 대략 한 자릿수 중반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비용 억제수익 다변화가 동시에 작동해야 달성 가능한 궤적이다. 특히 생명·연금, 프라이빗뱅킹, 중소기업 분야는 수수료 기반 수익과 관계형 금융을 확대할 수 있는 축으로, 자본 집약도 대비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지역 전략으로 노르웨이·스웨덴을 전면에 둔 점은 북유럽 시장의 디지털 수용도무현금 결제 확산이라는 구조적 강점에 기반한다. 여기에 모기지·기업대출·저축·결제 4대 상품에서의 자동화 활용은 처리 단가를 낮추고 오류율을 축소운영 레버리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연결될 수 있다.

한편, 대손비용 10bp 유지와 CET1 15.5% 목표의 병행은 이익 안정성자본 탄력성 간 균형을 의도한다. 이는 신용 사이클 변동에도 배당 정책(배당성향 60~70% + 반기 배당)을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겠다는 설계로 해석된다.


편집 주 — 이 기사는 AI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