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Cure Inc.(티커: NXTC)의 주가가 25일 미국 장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약 30% 오른 주당 6.60달러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상승 동력은 골형성 이상으로 알려진 골취약증(Osteogenesis Imperfecta, OI) 치료제 후보물질 NC605의 전임상 시험(동물 모델) 결과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는 소식이다.
2025년 7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NC605는 세포 표면 수용체 시그렉-15(Siglec-15)를 표적하는 완전 인간 단일클론 항체로, 뼈 형성 과정에 관여하는 다양한 시그널을 조절해 골량 증가와 골질 개선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동물 모델에서 NC605 투여군은 항(抗) 스클레로스틴 제제 대비 더 나은 미세골구조 회복과 골절 발생률 감소를 달성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넥스트큐어는 “해당 물질이 골흡수 억제와 신생골 형성 촉진을 동시 구현함으로써 뼈의 밀도와 기계적 강도를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골취약증(OI)이란?
OI는 콜라겐 합성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뼈가 잘 부러지는’ 희귀 질환을 통칭한다. 환자는 소아·청소년기부터 성인기까지 반복적 골절, 척추측만증, 청각 장애 등을 겪는다. 현재까지 근본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으며, 칼슘·비타민 D 투여, 물리치료, 수술 등이 대증 요법으로 쓰이고 있다.
기존 치료 물질 중 하나인 항(抗) 스클레로스틴 제제는 뼈 형성을 촉진하지만 장기 투여 시 심혈관계 부작용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세포 표면 당단백질인 Siglec-15를 억제해 골흡수를 조절하는 접근법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넥스트큐어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12~18개월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회사는 “후속 개발을 위해서는 전략적 제휴 또는 외부 자금 조달이 필수”라며 파트너십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넥스트큐어 주가는 전일(24일) 정규장에서 1.15% 오른 5.26달러로 마감했다. 당일 장전 급등분을 모두 반영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30% 추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자 참고 이번 기사에 포함된 업계·기업·증권 정보는 보도 시점 기준이며, 투자 판단의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