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살린 테크놀로지, 저스틴 밴 플리트 신임 CFO 선임…2025년 8월 1일 취임

넥살린 테크놀로지(Nexalin Technology, Inc., 티커: NXL)가 2025년 8월 1일부로 저스틴 밴 플리트(Justin Van Fleet)를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임명했다고 1일(현지 시각) 공식 발표했다.

2025년 8월 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회사가 비침습적(非侵襲的) 신경자극 장치의 규제 심사 및 상용화 준비를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재무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밴 플리트 신임 CFO공인회계 및 감사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마컴(Marcum LLP· 구 프리드먼 LLP)에서 파트너로 재직했다. 그는 재무 시스템 구축, 고성과 팀 육성, 규제 준수 보증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감사위원회와 이사회와의 직접 소통 경험을 통해 투명성, 재무 건전성,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재무 차트

신임 CFO로서 밴 플리트는 넥살린의 재무 전략·기획·보고 전반을 총괄한다. 회사 측은 “그의 합류로 FDA 등 규제기관 대응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과정에서 재무 구조를 선제적으로 다듬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전문가 해설 및 시사점*

미국 의료기기 업계에서는 상용화 단계 직전 CFO 교체가 자주 관측된다. 자본 조달, 규제 비용, 생산 설비 확충이 동시에 요구되기 때문이다. 밴 플리트의 풍부한 감리·감사 경험은 향후 기업공개(IPO)나 추가 자금 유치 시 강력한 신뢰 자산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Assurance Services(보증 업무)란 재무제표 신뢰성 검증, 내부통제 평가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감사·검토 서비스 전반을 의미한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상장사 지배구조의 핵심 축으로 여겨진다.

넥살린 테크놀로지는 비침습적 전기 자극을 통해 우울증·불면증 같은 신경정신과 질환 치료를 돕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해당 시장은 고령화와 정신건강 이슈 확산으로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며, 업계에서는 2026년 상반기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취득 가능성이 거론된다.

회사 관계자는 “밴 플리트 CFO의 합류로 재무 투명성을 높여 기관투자자 신뢰를 확보하고, 출시 이후 영업·마케팅 확장 과정에서 발생할 대규모 비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해설은 기자의 전문적 분석으로, 원문 기사에 포함되지 않은 추가 정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