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지분교환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주)의 핀테크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번 결정을 수요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네이버파이낸셜이 디지털 금융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2025년 11월 26일, RTTNews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주식 2.54주를 교부하는 비율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해당 비율을 기준으로 거래 가치를 약 15.1조원(미화 약 10.3억 달러가 아닌 약 103억 달러)로 평가했다1. 이 같은 규모는 국내 핀테크·디지털 자산 생태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거래로 분류된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교환에 기반한 인수가 디지털 금융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촉진하고, 가상자산을 포함한 새로운 메가 금융 플랫폼 구축을 가능케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고객 기반과 네이버 생태계의 결합 가능성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 주주총회에서의 승인 절차는 2026년 5월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주주 의결은 지분교환 방식의 M&A에서 핵심 관문으로, 해당 일정은 거래 절차의 중요한 이정표로 제시됐다.
한편, 11월 24일 기준 OTC 마켓(OTC Markets)에서 네이버 주가는 $115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원문 보도에서 제시된 참고 가격으로, 본건 거래 자체의 교환 비율 산정과는 별개로 공개된 시장 종가 정보다.
“본 기사에 표현된 견해와 의견은 필자 개인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
기사 배포 시각은 2025년 11월 26일 14:05:22(UTC)다.
핵심 포인트 요약
– 인수 방식: 지분교환(share-swap)
– 교환 비율: 두나무 1주 = 네이버파이낸셜 2.54주
– 거래 가치: 약 15.1조원 (미화 약 103억 달러)
– 주주총회 일정: 2026년 5월 22일
– 비교 참조: OTC 마켓 기준 11월 24일 네이버 종가 $115
배경 및 의미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주)의 핀테크 자회사로, 결제·송금·대출 중개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 역량을 축적해 왔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규모 중 하나의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한다. 이번 거래는 플랫폼-가상자산의 결합을 통해 결제, 투자, 자산관리 등 사용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적 시너지를 낳을 수 있는 형태로 소개됐다. 원문 보도는 특히 “디지털 금융 포트폴리오 확대”와 “가상자산 메가 플랫폼”의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분교환은 현금 대신 주식으로 대가를 지급하는 구조로, 인수·합병(M&A)에서 자주 활용된다. 장점으로는 현금 유출 최소화, 양사 이해관계 정렬, 거래 후 지배구조 유연성 확보 등이 꼽힌다. 반면, 유의점으로는 교환 비율 산정의 공정성, 피인수·인수회사의 상대적 가치 평가, 향후 주가 변동이 거래 후 이해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있다. 이번에 제시된 2.54:1 교환 비율은 양측의 상대 가치를 반영한 수치로 공개됐다.
용어 설명
– 지분교환(Share-Swap): 인수 대가를 현금이 아닌 인수기업의 자기주식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피인수기업 주주들은 인수기업의 주주가 되며, 교환 비율은 양사의 기업가치를 반영해 산정된다.
– OTC 마켓(OTC Markets): 미국의 장외(Over-the-Counter) 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나 나스닥(Nasdaq) 같은 중앙 거래소 외부에서 주식이 거래된다. 원문 기사에서는 참고 시세로 네이버 종가 $115(11월 24일 기준)를 명시했다.
– RTTNews: 기업 공시와 경제 뉴스 등을 신속히 전하는 글로벌 뉴스 제공사로, 본 건 보도의 출처다.
거래가 지닌 함의
원문이 밝힌 대로 이번 인수는 네이버파이낸셜의 디지털 금융 포트폴리오 확장과 가상자산 중심의 대형 플랫폼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결제·자산관리·투자·콘텐츠 생태계를 연결하는 빅테크의 슈퍼앱 전략과 방향성이 맞닿아 있다. 두나무(업비트)의 사용자 기반·거래 인프라와 네이버의 플랫폼 트래픽·데이터 역량이 만날 경우, 서비스 간 교차 유입과 체류시간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다. 다만, 본문은 향후 세부 운영 계획이나 추가 조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주주총회 일정이 2026년 5월 22일로 공지된 만큼, 향후 절차의 이정표는 비교적 명확하다. 교환 비율과 가치 평가(약 15.1조원, 약 103억 달러)는 본 거래의 규모감과 더불어 이해관계자 간의 기대를 가늠하게 하는 지표로 기능한다.
데이터와 주의사항
본 기사에 제시된 수치와 일정은 RTTNews가 전한 내용에 기반한다. 네이버의 11월 24일 OTC 마켓 종가 $115는 거래와 직접 연결된 산정근거로 제시된 것은 아니며, 독자에게 참고 시세를 제공하는 수준의 정보다. 또한 본문에는 다른 조건(예: 기타 규제·심사, 세부 통합 계획 등)에 관한 추가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1 환산 수치(원화-달러)는 원문 기사에 명시된 값을 그대로 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