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젠, 지멘스 헬시니어스 임원 마이크 나시프 차기 CEO·사장으로 임명…주가 2.5% 상승

[미시간 래싱] 식품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네오젠(Neogen Corporation, NASDAQ: NEOG)의 주가가 2.5% 상승했다. 회사는 2025년 8월 11일부로 마이크 나시프(Mike Nassif)를 신임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24일 밝혔다.

2025년 7월 2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나시프는 이날 발표와 함께 네오젠 이사회 이사로도 합류한다. 그는 존 애던트(John Adent) 현 CEO의 뒤를 이어 8년 만에 지휘봉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우리는 마이크를 네오젠과 이사회에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가 보유한 광범위한 글로벌 진단 경험, 사업 성장 촉진 능력, 그리고 강력한 팀 빌딩 실적은 네오젠이 추구하는 성장·수익성·운영 목표 달성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이는 짐 보렐(Jim Borel) 네오젠 이사회 의장이 공식 성명에서 남긴 말이다.

나시프는 현재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현장진단(Point-of-Care) 글로벌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현장진단은 병원 중앙 검사실이 아닌 환자 치료 현장에서 즉시 실시하는 검사로, 결과를 빠르게 획득해 진료 결정 속도를 높이는 분야다. 그는 해당 사업부의 실질적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력·학력
나시프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헬스케어·진단·바이오의약·소비재 산업 전반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이전에는 벡터 헬스케어(Baxter Healthcare), AB-InBev,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등에서 고위 임원을 지냈다. 또한 미국 육군 공병대(United States Army Corps of Engineers) 대위(Captain)로 복무한 군 경력도 갖고 있어 조직 운영 능력을 다각도로 검증받았다.

학력 면에서는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서 토목공학 학사학위를,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금융 MBA 학위를 취득했다. 웨스트포인트는 미군 장교를 양성하는 엘리트 교육기관이며, 와튼스쿨은 글로벌 경영대학원 가운데 금융 분야에서 손꼽히는 명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사의 의미
업계에서는 진단 분야에서 검증된 성장 전략가가 지휘봉을 잡음에 따라 네오젠이 기존 식품 안전 플랫폼을 넘어 동물·환경·인체 건강 전반으로 시장을 확장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네오젠은 2022년 12월 3M의 식품 안전 사업부 인수 이후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왔으며, 나시프 선임으로 이 같은 통합 전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기사는 AI 지원과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작성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