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조달 카탈로그에 블랙 위도우 드론 등재… 레드캣 주가 장전 9% 급등

레드캣, 나토 공공조달 목록 진입으로 주가 반등

드론 전문 기업 레드캣 홀딩스(Red Cat Holdings)의 주가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장전 거래에서 9% 상승하며 급격히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산하 지원‧조달기관인 NSPA(NATO Support and Procurement Agency)가 레드캣의 ‘블랙 위도우(Black Widow)’ 드론 시스템을 공식 카탈로그에 등재했다는 소식에 즉각 반응했다.

2025년 9월 1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레드캣은 이날 새벽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에서 “NSPA 카탈로그 등재는 조달 절차를 간소화해 구매 기회를 확대할 수 있지만, 실제 물량·사양·납기 등 구체적인 조건은 최종 수요 기관이 NSPA의 표준 절차를 통해 결정한다”고 밝혔다.

NSPA는 나토 회원국 및 파트너국의 방위 물자를 공동 조달·유지·수리하는 중앙 기구다. 따라서 카탈로그 등재는 곧 잠재 고객층이 30개국 이상으로 확대됨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목

“블랙 위도우는 전장 상황 인식과 단거리 정찰에 특화된 소형 전술 드론으로, 빠른 전개·고화질 영상 전송·보안 통신 기능을 갖췄다”

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용어 설명

NSPA(나토 지원·조달기관)는 2012년 창설된 나토의 통합 물류·조달 조직으로, 회원국이 필요로 하는 무기·장비·서비스를 공동으로 구매하고 수명주기를 관리한다. 카탈로그는 각 회원국 국방부가 예산 집행 시 참조하는 ‘공식 구매 목록’으로, 여기에 등록된 물자는 별도의 입찰 절차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레드캣의 핵심 제품 블랙 위도우는 미군 프로그램 ‘SRR(Short-Range Reconnaissance)’ 규격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무게 1kg 미만, 비행 시간 약 25분, 최대 속도 시속 50km 수준이며, AES-256 암호화를 적용한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한다.**제원은 회사 공개 자료 기준


주가 흐름과 투자자 반응

주가가 장전 9%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레드캣의 연초 대비 누적 하락률은 여전히 30% 이상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조달 카탈로그 등재가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실제 수주 규모와 수익성 개선 폭이 관전 포인트로 거론된다.

주목

한편, 인베스팅닷컴은 “이번 기사는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됐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글로벌 미디어 업계에서 확산 중인 AI 기반 기사 작성 트렌드를 반영한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