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CEO, IPO 수요 증가에 대해 긍정적 견해 밝혀, 텍사스 경제 급성장 주목

나스닥(Nasdaq)은 주식시장 데뷔를 고려하는 기업들과 활발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아데나 프리드먼 CEO가 목요일 밝혔다. 이는 미국 경제의 회복력을 강조하며, 시장 활력이 새롭게 형성된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최근 몇 주 간, 암호화폐와 금융 기술같은 위험 부담이 큰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상장을 추진했으며, 이는 시장에 쌓였던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긍정적 징조다.

2025년 6월 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파이퍼 샌들러 글로벌 거래소 및 거래 컨퍼런스에서 프리드먼은 미국 경제의 기반이 튼튼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그 회복력이 계속해서 시장 활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사람들은 계속해서 자본을 운용 중이며, 기업도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자본 시장은 많은 변동성을 겪어 왔지만 이제는 완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현재 IPO 창의 기회가 열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에 노출된 일부 기업들은 조심스러운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보다 명확한 상황이 될 때까지 보류하고 있다고 한다. “잠재적인 관세 환경에 더 큰 영향을 받는 분야의 경우,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들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 기업들은 지금 당장은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 같다”고 프리드먼은 덧붙였다.

나스닥과 경쟁사인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 상장은 수년간 지속된 신규 상장 부진 이후 위험 수용 태도와 투자자 심리를 측정할 수 있는 바로 주목받고 있다. NYSE의 린 마틴 회장 또한 목요일, 관세 우려 속에서도 준비가 잘 된 기업들을 위한 공공 시장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텍사스 주목

프리드먼은 텍사스를 신흥 자본 시장 중심지로 주목하며 주의 프로비즈니스 환경과 성장 가능성을 칭찬했다. “이는 우리에게 성장 지역이다”라고 하며, 주가 프로비즈니스 환경을 갖추었고 기업들이 본사를 이동하거나 텍사스에 설립하며 점점 더 많은 비즈니스가 이곳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 스페이스X, 오라클,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같은 기업들이 유리한 세금 환경과 낮은 생활비, 에너지 비용 절감에 매력을 느껴 최근 몇 년간 텍사스로 이동했다.

3월, 나스닥은 텍사스에 지역 본부를 설립할 것이라 밝혔으며, 이는 뉴욕에 맞서는 주요 금융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하는 이 주에 대한 입지를 더욱 넓히는 것이다. 텍사스에 기반을 두면, 주의 주요 산업들인 에너지 및 제조업 분야에서 나스닥의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