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승세 얼마나 지속될까?

나스닥 100 지수는 5월 글로벌 기술 벤치마크에서 8.8% 상승하며 유럽의 STOXX 유럽 600 기술 지수의 7.8% 상승을 초과하였다. 이 반등은 몇 달 간의 상대적인 저조한 성과 뒤에 무역 긴장 완화와 미국-중동 경제 협정의 물결로 인해 촉진되었다.

2025년 6월 3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도이치 은행은 “매그니피센트 7″이 13.4% 상승하여 2023년 5월 이후 가장 좋은 달이었다고 새로운 보고서에 강조하였다. 관세 완화와 AI 주도 투자 활동의 낙관론이 돌아오면서 급등이 이루어졌다.

이 상승세는 강한 미국 매크로 데이터, 무역에 대한 개선된 감정, 암호화폐와 AI 관련 주의 급등에 의해 더욱 부양되었다. Nvidia는 5월에 24.1% 상승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유명한 AI 파트너십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1분기 수익 기대를 초과하였다. 구글은 8% 이상 상승하였다.

테슬라는 5월 동안 0.4% 상승에 그쳤지만, 4월 이후 약 46% 급등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집중적인 노력과 테슬라가 6월에 AI 로보택시를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에 힘입은 것이다.

그러나 도이치 은행은 성과가 일시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기업들이 유럽에 비해 더 큰 부담을 안고 있는 관세가 있는 현 상황에서 이 미국의 우수한 성과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미국 기술 주식은 5월 12일 미국-중국 완화 이후 급격히 반등했지만 정책 리스크는 여전히 고조된 상태다. 미국 법원이 신규 관세를 일시적으로 차단했으나 다른 결정에 의해 그것들이 다시 도입되었으며 반도체 수출 제한은 여전히 남아있다.

더 광범위한 기술 섹터도 상승세를 보였다. 모든 기술 하위 산업이 5월에 긍정적인 수익을 기록했으며 하드웨어가 11%로 가장 큰 상승을 기록하였다. IT 서비스는 5월 반등에도 불구하고 연초 대비 여전히 가장 약한 성과를 보였다. 반도체는 회복하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12.5% 높였으나, 칩 설계 소프트웨어에 대한 새로운 미국 제한 조치 이후 수출 통제에 대한 우려가 미래 전망을 흐리게 하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강력한 AI 투자 자본 지출의 모멘텀과 일시적인 정책 완화 반등을 반영하고 있지만, 하향 리스크가 남아있다. 도이치 은행은 잠재적인 무역 전쟁의 심화와 투자자들의 “불규칙한 정책 신호와 5월 무디스의 신용 등급 하락”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인 모멘텀의 위협 요소로 지적하였다.

현재 나스닥의 상승세는 강력한 회복을 보여주고 있으나, 지속 가능성은 정책 불확실성이 얼마나 빨리 해소되고 AI 주도의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