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승세에 따른 미국 대형주 포지셔닝 호전 – Citi

인베스팅닷컴 – Citi의 분석가들에 따르면, 미 대형 기술주의 소유권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기술 주도의 나스닥 지수의 성장에 따라 대형 기술주들이 벤치마크로 쓰이는 S&P 500 지수보다 더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년 6월 1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몬태규가 이끄는 분석가들은 긍정적인 포지셔닝이 미국 대형주 지수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흐름 활동은 대형주의 새로운 위험 흐름에 의해 주도되며 일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서에 밝혔다. 소형주 기업들의 포지셔닝은 완화되었으며, 최근 미국 주식의 랠리 이후 장기적인 이익 수준 확대에 따른 이익 실현 위험이 지속해서 우려되는 부분이다.

빌린 자산을 팔고 가격 하락을 예상하는 숏 포지셔닝도 미국 주식 평균에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 Citi의 분석이다. 이는 장기적 상대적 기준에서 하위 30백분위에 위치한다.

미국이 여러 국가와의 무역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는 기대와 비교적 긍정적인 기업 실적, 그리고 낮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모두 지난달 미국 주식의 오름세를 뒷받침했다고 보고 있다. S&P 500과 나스닥 둘 다 2023년 11월 이후 최상의 한 달을 기록했다.

S&P 500은 월요일 소폭 상승한 후 현재 기록적인 고점보다 약 2% 낮고 나스닥은 사상 최고점보다 약 3% 낮아,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인한 심각한 시장 혼란에서의 회복 가능성을 가리킨다.

미국 외부에서는, Citi 분석가들에 따르면, 유럽 주식 시장의 투자자 포지셔닝은 지난주 대체로 변함없었으며, 독일의 DAX 지수, 유럽 은행 부문, 영국의 FTSE 100 지수에서 특히 긍정적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홍콩의 항셍 지수와 중국의 A50 지수에서 기본적인 포지셔닝 수준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