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에서 배당수익률 상위 3개 종목 매수할까: 크래프트 하인즈·페이첵스·컴캐스트 분석

핵심 요약
크래프트 하인즈연간 전방 배당수익률 7%로 매력적이며 통합(turnaround) 전략의 성공 여부가 중요하다. 페이첵스는 현재 약 4.6%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며 고용시장과 AI(인공지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 밸류에이션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컴캐스트약 4.6%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스핀오프(분사) 및 자산 매각을 통해 내재 가치를 추가로 실현할 여지가 있다.

2026년 3월 2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고배당 종목을 선택할 때에는 다양한 장단점을 고려해야 하며 대형 우량기업(블루칩) 중에서 높은 배당수익률을 주는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장기 투자자에게는 더 적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폐쇄형펀드(CEF)나 마스터 리미티드 파트너십(MLP) 같은 복잡한 구조의 고배당 투자상품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다.

장기 매수·보유 전략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나스닥100 지수 내에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종목들은 일반적으로 수익과 배당 증가의 안정적인 실적 이력을 가진 블루칩 기업들로 구성된다. 현재 이 지수에서 배당수익률 상위 세 종목은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 NASDAQ: KHC), 페이첵스(Paychex, NASDAQ: PAYX), 컴캐스트(Comcast, NASDAQ: CMCS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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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하인즈: 연 7% 수익률, 여전히 되살릴 가능성 있는 턴어라운드

식품 포장(패키지드 푸드) 대기업인 크래프트 하인즈는 수년간 부진을 겪어왔다. 지난해 말 경영진은 주주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장 속도가 빠른 조미료·선반 보관식품 사업을 성장 둔화 사업(일반 식료품 사업)에서 분사해 별도 회사로 만드는 스핀오프 계획을 제안했다. 그러나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등 주요 주주의 압력으로 회사는 해당 계획을 보류하고, 비용 절감에서 창출된 현금을 마케팅 및 핵심 브랜드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로 전환하는 통합형(turn-as-one) 턴어라운드 전략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 계획이 실제로 효과를 발휘할지는 시간이 지나야 확인될 것이다. 다만 회사가 하나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의 회복에 베팅하는 투자자에게는 연 7%대의 전방 배당수익률이라는 명확한 인센티브가 존재한다. 투자 관점에서 이는 높은 현금 수익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으나, 기업의 구조조정 및 브랜드 리포지셔닝의 성패에 따른 주가 변동성 리스크를 수반한다.


페이첵스: AI·고용 우려 완화 시 재평가 가능 — 현재 배당 약 4.6%

급여 처리(payroll)와 아웃소스 인사(HR)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첵스의 주가는 최근 1년간 35% 이상 하락했다. 이는 부진한 고용 지표와 기대 이하의 성장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인공지능(AI)의 도입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도 페이첵스의 밸류에이션을 압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첵스는 금회 회계연도에 두 자릿수의 이익 성장(earnings growth)을 가이던스하고 있으며, 이는 AI를 플랫폼에 통합한 점과 최근 승인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등이 EPS(주당순이익) 증가에 기여할 가능성 때문이다. 현재 주가는 전방 이익 대비 약 16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 역사적 평균 수준인 20~25배 구간으로 회복될 여지가 있다. 단기적으로는 AI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때까지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배당수익률 약 4.6%을 제공하므로 불안 심리 완화(페이드 AI fear)를 목표로 한 투자에는 유인책이 될 수 있다.

설명: 전방 이익(forward earnings)은 향후 예상되는 이익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 산정 방식이다. 기업의 예상 실적이 개선될 경우 같은 수준의 주가에서도 전방 P/E는 하락하게 되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로 인식될 수 있다.


컴캐스트: 자회사 분사·매각으로 내재가치 실현 가능성 — 배당 약 4.6%

미디어·통신 복합 대기업인 컴캐스트는 케이블 및 인터넷 서비스 제공 외에도 NBC유니버설(NBCUniversal), 스트리밍 서비스 Peacock,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 등을 보유한 다각화된 기업이다. 최근 회사는 자회사 구조조정의 신호를 보였는데, 1월에는 케이블 네트워크 사업을 독립회사인 Versant Media Group으로 분사했다.

분사 이후 두 회사 모두 주가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분사가 내재 가치를 드러낼 경우 컴캐스트는 추가적인 자산 매각이나 분사를 검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트리밍 및 미디어 자산은 통상적으로 통신·케이블 사업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자산을 매각하거나 별도 회사로 분사할 경우 컴캐스트의 현재 전방 이익 대비 약 8배라는 낮은 밸류에이션은 상향 재평가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넷플릭스(Netflix) 등과의 거래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 현재 제공되는 약 4.6%의 배당은 현금을 통한 수익 창출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다. 다만 분사·매각에 따른 일시적 주가 변동성과 규제·거래 상대방의 의사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적 관점의 추가 해석

고배당 종목을 분석할 때에는 단순히 수익률만 보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배당(Sustainable Dividend)배당을 뒷받침하는 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안정성, 그리고 기업의 구조적 변화(스핀오프·자사주매입·비핵심자산 매각 등)가 장기 성장과 배당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예컨대 크래프트 하인즈는 구조조정의 성공 여부가 불확실한 반면, 성공하면 배당 유지와 자본 환원 여력이 강화될 수 있다. 페이첵스는 AI 통합과 자사주 매입으로 EPS가 개선될 여지가 있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이 가능하다. 컴캐스트는 자회사 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면 모회사 주가의 추가 상승 여건을 확보할 수 있다.

거시적 측면에서는 금리와 경기 지표, 특히 고용지표의 추이가 이들 기업의 주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금리가 상승하면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하락할 수 있으며, 경기 둔화 시 소비재(크래프트 하인즈)와 광고·미디어 수요(컴캐스트)에서 실적 약화가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고용이 회복되고 AI 불확실성이 완화된다면 페이첵스와 같은 서비스형 HR 기업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용어 설명

폐쇄형 펀드(Closed-End Fund, CEF): 주식을 거래소에서 매매하는 펀드의 일종으로, 기초자산의 가치에 비해 할인 또는 프리미엄으로 거래될 수 있어 배당수익률이 높게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유동성·구조적 리스크가 있다. 마스터 리미티드 파트너십(MLP): 주로 에너지 관련 자산을 보유한 파트너십 형태의 상장회사로 세제·배당 구조가 복잡하며, 이 또한 장기 보유 시 주의가 필요하다. 스핀오프는 기업이 사업부를 분리해 별도의 상장회사로 만드는 행위이며, 종종 내재가치 실현의 수단으로 사용된다.


투자자 유의사항 및 결론

세 종목 모두 높은 배당수익률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투자를 결정할 때에는 각 기업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 지속 가능한 현금흐름, 경기·금리·고용 등 거시환경의 향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단기적 수익률(배당) 추구만을 목적화하면 기업 펀더멘털 훼손 시 자본손실 위험에 직면할 수 있으므로, 배당수익률과 더불어 밸류에이션, 성장성, 재무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원문 작성자 및 관련 공개정보: 원문은 2026년 3월 27일에 발표되었으며, 원문의 작성자 토마스 니엘(Thomas Niel)은 기사에 언급된 종목들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버크셔 해서웨이, 넷플릭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보유·추천하고 있으며, 컴캐스트·크래프트 하인즈·Versant Media Group을 추천한다고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