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타스 반도체, 엔비디아 지지로 주가 급등

나비타스 반도체(NASDAQ: NVTS)의 주가가 화요일 11%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S&P 500(SNPINDEX: ^GSPC)과 나스닥 종합지수(NASDAQINDEX: ^IXIC)가 각각 0.6% 상승한 가운데 이 같은 상승세를 보였다.

2025년 6월 1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중 무역 협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이번 주 주가 상승을 촉진시키는 주 요인이었다. 나비타스는 엔비디아와의 협력 발표 이후로 꾸준히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미국중국의 고위 관리들이 런던에서 무역전쟁의 보다 영구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상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은 화요일에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양국 대표자들이 합의를 이루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국 간 최근 몇 달 동안 부과된 대규모 관세의 영구적인 감소는 전체 경제에 큰 이익이 될 것이며, 특히 반도체 기업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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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파트너

나비타스는 최근 발표를 통해 엔비디아가 자사의 차세대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시스템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나비타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 센터 시스템에는 현재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블랙웰 칩의 후속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루빈 칩이 포함되어 있다.

나비타스는 질화 갈륨 (GaN)탄화 규소 (SiC) 기술에 특화되어 있어, 엔비디아가 초강력 AI 칩에 필요한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나비타스의 주식은 엔비디아의 지지를 받았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회사의 재무 상태는 견고하고 부채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