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ano Nuclear Energy Inc, NASDAQ:NNE)의 주가가 6.5% 상승했다. 이는 첨단 원자력 에너지 회사가 나미비아의 산업 개발 기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우라늄이 풍부한 아프리카 국가에서 원자력 연료 공급망 인프라를 개발하기로 발표한 후의 일이다.
2025년 6월 2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나노 뉴클리어는 나미비아 산업 개발 기구(Namibia Industrial Development Agency, NID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 협약은 나미비아의 우라늄 자원에 가치를 더하고 국가의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미 나미비아는 세계적인 우라늄 생산국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협약 아래에서 나노 뉴클리어와 NIDA는 인프라 개발, 기술 이전, 교육, 인력 개발과 관련된 기회를 평가하여 나미비아의 원자력 에너지 목표를 지원할 것이다. NIDA는 정부와의 협력을 조율하고, 나노 뉴클리어는 산업 역량 평가, 연료 물류, 잠재적 국제 공급 계약을 주도할 예정이다.
나노 뉴클리어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워커(James Walker)는 “NIDA와의 첫걸음은 나미비아에서 안정적이고 지역화된,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원자력 연료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려는 우리의 장기적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초기 작업은 투자 영역 식별, 타당성 연구 수행, 정부 기관 및 국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촉진에 중점을 둘 것이다. 이 두 회사는 미래에 협력을 위한 최종 협정을 협상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나노 뉴클리어가 원자력 에너지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나미비아를 글로벌 원자력 연료 공급망의 주요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전략과 맥을 같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