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UiPath는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관리·조정) 시장에서 큰 기회를 보유하고 있다. GitLab은 가격 전략의 전환과 낮은 주가 수준이 결합되면 주가의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 SentinelOne은 동종업계 대비 큰 폭의 할인된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며, 향후 몇 가지 촉매 요인이 대기 중이다.

2026년 1월 13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의 강한 실적은 주로 AI 인프라에 관여하는 대형 기술기업들이 주도했지만, 다수의 주목받지 못한 소형 AI 종목 가운데서는 상황에 따라 급등(파라볼릭)할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본 보도는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거나 성장 가속을 통해 멀티플 재평가가 가능한 세 개의 AI 관련 소형주—UiPath(NYSE: PATH), GitLab(NASDAQ: GTLB), SentinelOne(NYSE: S)—을 중심으로 각 기업의 핵심 경쟁력, 밸류에이션, 향후 촉매 요인과 이들이 주가·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정리했다.
UiPath
UiPath는 원래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분야의 선두주자로 출발했다. RPA는 규칙 기반 작업(예: 데이터 입력)을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봇을 의미하며, 기업의 반복 업무를 대체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UiPath는 이 배경을 바탕으로 단순 봇 관리를 넘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을 포함한 에이전트들을 관리·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UiPath가 주목되는 이유는 여러 서드파티 벤더들로부터 나온 다양한 AI 에이전트들이 기업 환경에 도입될 때 발생하는 에이전트 확산(agent sprawl) 문제를 통합·관리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 목적에 특화된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갖추고 있어, 조직이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통합·조정하는 핵심 인프라 제공자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UiPath는 선행 주가매출비율(P/S) 약 5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매출 성장도 이제 본격적으로 가속화되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평가된다. 만약 UiPath가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분야의 확실한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면, 상대적으로 낮은 멀티플과 가속화되는 매출이 결합되어 주가의 파라볼릭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GitLab
GitLab은 DevSecOps(개발·보안·운영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소프트웨어를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한 툴과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최근 2년간 매출은 연간 25%~35% 수준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의 평가절하로 선행 P/S가 5.5배 이하로 낮아졌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AI가 코드 작성을 대체해 개발자 수요를 줄일 것이라는 우려가 퍼진 결과 중 하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GitLab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의 상향 업그레이드, 그리고 seat expansion(사용자 추가 구독 확대)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GitLab은 자체 AI 에이전트를 출시해 개발자가 단순 코드 생성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의 작업을 보조하도록 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 전환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노리고 있다.
따라서 GitLab은 AI로 인해 인력을 대체한다는 비관적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지 않고, 매출 가속화가 확인될 경우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되며 상방 여지를 가질 수 있다.
SentinelOne
SentinelOne은 AI 기반 사이버보안 기업으로, 선행 P/S가 4.5배 미만으로 동종업계 주요 경쟁사 대비 매우 낮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회사는 빠른 매출 성장과 탄탄한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격차가 과도하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또한 SentinelOne은 세계 최대의 엔터프라이즈 컴퓨터 공급업체인 Lenovo와의 협약을 통해 Singularity Platform을 Lenovo 컴퓨터에 탑재하기로 했다. 이 파트너십은 현재 확장 단계에 있으며, 기업·소비자 모두가 Purple AI와 Wayfinder Managed Detection and Response(MDR)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할 가능성의 출발점이 된다. 최근 인수한 Prompt Security는 AI 기반 데이터 유출 방지 영역에서 SentinelOne의 역량을 강화해 내부·외부 보호(inside-out, outside-in)를 동시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제품·파트너십·인수는 회사가 보안 시장 내에서 차별화를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매출이 가속화되고 영업 레버리지가 개선되면, 현재의 저평가 상태에서 주가가 급등할 여지가 존재한다.
전문용어 해설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규칙 기반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봇 기술로, 데이터 입력·정형화된 프로세스에서 사용된다.
에이전트형(Agentic) AI: 단순 생성형 AI와 달리 스스로 작업을 계획·수행하고 외부 시스템과 상호작용해 과제를 완수하는 형태의 AI를 의미한다. 여러 에이전트가 동시에 운영될 경우 이를 통합 관리하는 오케스트레이션이 필요하다.
선행 주가매출비율(Forward P/S): 향후 예상 매출(선행 매출)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 대비 매출 비율로, 성장주 평가에 자주 사용된다. 수치가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저평가로 해석될 수 있으나 성장률·수익성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DevSecOps: 개발(Development), 보안(Security), 운영(Operations)을 통합해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보안과 운영을 자동화·통합하는 접근법이다.
Managed Detection and Response(MDR): 보안 위협 감지·대응을 전문 업체가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기업의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시장 영향 및 투자적 함의
세 기업 모두 공통적으로 저평가된 멀티플과 성장 촉매를 보유하고 있어, 매출 가속화·제품 채택 확대·전략적 파트너십 실현 여부가 투자 성과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첫째, 제품 채택 가속—UiPath의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GitLab의 AI 에이전트·하이브리드 모델, SentinelOne의 Lenovo 파트너십 및 Prompt Security 인수 효과가 가시화되면 매출 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다. 이 경우 현재 낮은 선행 P/S가 재평가되며 주가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둘째, 운영 레버리지 개선—매출 성장과 더불어 고정비 대비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개선이 이루어지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확대될 수 있다. 특히 SentinelOne처럼 아직 손익 레버리지가 약한 기업은 영업 레버리지가 개선될 때 주가 반응이 클 수 있다.
셋째, 외부 리스크—AI 규제, 경제 둔화에 따른 기업 IT 지출 감소, 경쟁 심화 등은 단기적으로 주가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특히 AI로 인한 개발자 대체 우려는 GitLab처럼 개발자 기반 비즈니스에 대한 수요 전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종합하면, 세 종목 모두 단기간의 변동성은 크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제품 채택과 매출 가속화 여부가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다. 투자자는 각 기업의 분기별 실적, 고객 확보 속도, 파트너십 확장 현황, 그리고 영업 레버리지 개선 신호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참고·투명성 공지
기사 원문에는 저자 Geoffrey Seiler가 GitLab, SentinelOne, UiPath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해당 기업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하고 있다는 공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원문은 저자의 견해이며 반드시 각 개인의 투자 판단에 따라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