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장중 섹터 부진: 헬스케어·유틸리티 약세

금요일 장중 시장에서 헬스케어와 유틸리티 섹터가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헬스케어 섹터는 -1.2%의 손실을 보이며 가장 저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섹터 내 대형주인 모더나(Moderna, 종목코드: MRNA)는 장중 -7.2% 하락했으며, 인슐렛(Insulet, 종목코드: PODD)-4.5%의 약세를 보였다.

2026년 1월 23일, 포트폴리오 채널(Portfolio Channel)의 보도에 따르면, 헬스케어 섹터를 추종하는 대표 ETF인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ETF (종목코드: XLV)는 장중 -0.8% 하락했으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8%로 플러스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개별 종목 기준으로는 모더나(MRNA)가 연초 이후 +63.22%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인슐렛(PODD)은 연초 이후 -5.90%의 누적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MRNA와 PODD는 합쳐서 XLV의 기초 보유 종목에서 약 0.6%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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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Utilities) 섹터는 이날 -1.0%의 손실로 두 번째로 부진했다. 유틸리티 섹터의 대형 종목 중 AES Corporation (종목코드: AES)는 장중 -2.7%, 엑셀런(Exelon, 종목코드: EXC)-2.0%의 낙폭을 보였다. 유틸리티 섹터를 추종하는 대표 ETF인 Utilities Select Sector SPDR ETF (종목코드: XLU)는 장중 -0.7%의 하락을 기록했고, 연초 이후 기준으로는 -0.69%의 소폭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AES는 연초 이후 -0.91%, EXC는 연초 이후 +0.22%의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AES와 EXC는 합쳐서 XLU의 기초 보유 비중에서 약 4.2%를 차지한다.


섹터별 S&P 500 구성종목 장중 퍼포먼스(금요일 오후 기준)

Energy: +0.8% / Materials: +0.2% / Services: -0.1% / Consumer Products: -0.2% / Technology & Communications: -0.7% / Financial: -0.9% / Industrial: -0.9% / Utilities: -1.0% / Healthcare: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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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 ETF와 섹터 지수의 이해

본 기사에서 반복되는 ETF(상장지수펀드)는 특정 지수나 섹터를 추종하는 상장 투자상품으로, 여러 종목을 묶어 한 종목처럼 거래할 수 있다. 예컨대 XLV는 헬스케어 섹터의 주요 종목을 담은 ETF이며, XLU는 유틸리티 섹터를 집중적으로 추적한다. ETF의 일일 가격 변동은 해당 섹터를 구성하는 개별 종목의 시가총액 가중치와 가격 변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또한 ‘연초 이후 수익률(YTD, Year-To-Date)’은 해당 연도의 시작일(1월 1일)부터 해당 시점까지의 누적 수익률을 의미한다.


시사점 및 영향 분석

우선 단기적으로는 헬스케어와 유틸리티 섹터의 장중 약세가 관련 ETF와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즉각적인 하방 압력을 가한다. 특히 MRNA의 장중 -7.2% 낙폭은 모더나가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펀드와 섹터 ETF의 수익률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XLV의 경우 MRNA와 PODD의 합이 기초 구성비의 약 0.6% 수준에 불과하나, MRNA와 같은 고변동 대형주의 급락은 ETF의 단기 성과에 비대칭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

유틸리티의 경우 AES와 EXC의 합이 XLU에서 약 4.2%를 차지하므로, 이들 종목의 동반 약세는 유틸리티 섹터 ETF의 성과에 보다 직접적이고 뚜렷한 영향을 미친다. 유틸리티 섹터는 일반적으로 경기 민감도가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방어적 성격의 섹터로 분류되므로, 투자자들이 위험회피적 성향으로 전환하는 국면에서는 오히려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나, 이번과 같이 개별 대형주의 실적·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 해당 섹터의 단기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모더나의 연초 이후 실적은 +63.22%로 매우 강했기 때문에 단일 이벤트 또는 뉴스에 따른 단기 급락이 장기 추세를 완전히 전복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둘째, 유틸리티 섹터의 연초 누적 수익률이 소폭 마이너스(-0.69%)인 점은 섹터 내 기업별 차별화가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셋째,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변화, 금리 전망, 정책 뉴스(예: 연준(미국) 관련 발언) 등이 헬스케어와 유틸리티의 향후 흐름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투자자 유의사항

ETF와 개별종목의 포지션을 관리하는 투자자는 다음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포지션 크기(비중)에 따라 동일한 퍼센트의 변동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절대 손익이 달라지므로 대형주에 대한 과도한 편중을 피해야 한다. 둘째, 섹터별 상관관계를 감안해 분산투자를 실시할 것. 셋째, 단기 변동성 장세에서는 손절매 기준과 리밸런싱 규칙을 사전에 정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The views and opinions expressed herein are the views and opinions of the author and do not necessarily reflect those of Nasdaq, Inc.” — 원문에 따른 고지


결론

금요일 장중에는 헬스케어 섹터가 -1.2%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유틸리티 섹터가 -1.0%로 뒤를 이었다. 모더나(MRNA, -7.2%)와 인슐렛(PODD, -4.5%)이 헬스케어 약세를 주도했고, AES(-2.7%)와 EXC(-2.0%)가 유틸리티 약세를 견인했다. 섹터 ETF인 XLV와 XLU는 각각 장중 -0.8%와 -0.7% 하락했으며, 연초 이후 성과는 XLV(+1.48%), XLU(-0.69%)로 나타났다. 단기적 충격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중·장기적 추세는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과 거시 변수(금리·정책·수요 전망)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