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가격이 금요일 장에서 전반적으로 6~11센트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카고(CBOT) 소프트 레드 윈터(SRW) 선물은 금요일 장에서 8~9센트 상승했고, 캔자스시티(KC) 하드 레드 윈터(HRW) 선물은 10~11센트 오르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미니애폴리스(MPLS) 스프링 밀은 중간 장 기준으로 6~7센트 올랐다.
2026년 1월 20일, Barchart(바차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강세는 시장의 수급 지표와 국제 매입 소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보도는 또한 거래 일정과 관련된 공지를 전하며, 미국 내 휴장 일정에 따른 거래 시간 변화를 함께 안내했다.
미국 중부 시간 기준으로 다음 주 월요일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Martin Luther King Jr. Day)로 휴장이다. 다만 장이 완전히 닫혀 있는 것은 아니며, 보도에 따르면 월요일 저녁에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이는 해외 시차와 전자거래 시간대에 따라 거래 재개 시점이 매체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수출 통계도 함께 공개됐다. 1월 8일까지 집계된 수출 판매(Export Sales) 데이터에 따르면, 총 밀 수출 약정(Commitments)은 20.392 MMT(메트릭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수치이며, 미국 농무부(USDA)의 연간 수출 전망치의 83%에 해당한다. 이는 평균 페이스(평균적 진행률)인 85%보다는 다소 뒤처진 수준이다. 반면 실제 선적(Export Shipments)은 15.465 MMT로 USDA 추정치의 63%를 차지하며, 평균 선적 속도인 59%를 상회하고 있다.
주요 해외 매입 소식: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한 수입업체가 목요일 입찰에서 미국산 밀 92,300톤을 구매했다.
시장별 주요 선물 가격은 다음과 같다. 모두 금요일 장 중간 기준이다.
시카고(CBOT) 표준 계약: 2026년 3월 만기 CBOT 밀은 $5.19 1/4, 전일 대비 +8 3/4센트 상승했다. 2026년 5월 만기는 $5.30 1/4, +8 3/4센트 상승이다.
캔자스시티(KCBT): 2026년 3월 만기는 $5.28, +10 3/4센트 상승했고, 2026년 5월 만기는 $5.39 1/4, +10 1/2센트 올랐다.
미니애폴리스(MIAX) 스프링 밀: 2026년 3월 만기는 $5.69, +6 1/2센트, 5월 만기는 $5.80 1/2, +6 1/2센트 상승했다.
기사 말미에는 저자 관련 공시가 포함됐다. 작성자 Austin Schroeder는 기사 게재일 현재 해당 기사에 언급된 증권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다. 또한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작성자의 견해는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음을 명시했다.
용어 설명
이 기사에 나오는 주요 용어는 다음과 같다. SRW(Soft Red Winter)은 가공용·제분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연질 적색 겨울밀을 가리키며, HRW(Hard Red Winter)은 제분 및 제빵용으로 쓰이는 단단한 적색 겨울밀이다. 스프링 밀은 봄에 파종되는 품종으로 주로 단백질 함량이 높아 제분가치가 높다.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KCBT(캔자스시티보드오브트레이드), MIAX(미니애폴리스 지수 마켓) 등은 주요 선물거래소 또는 해당 품목의 가격 벤치마크를 뜻한다. MMT는 메트릭톤(백만 톤, million metric tons)의 약자다. 또한 Export Sales는 미국 농무부(USDA)가 주기적으로 집계·공개하는 수출 약정 및 선적 통계다.
시장 영향 및 전망
이번 금요일의 가격 상승은 복합적 요인에 기인한다. 첫째, 수출 약정(20.392 MMT)이 작년 대비 15% 증가한 점은 기초 수요가 견조함을 시사한다. 특히 이미 선적된 물량(15.465 MMT)이 USDA 예상의 63%에 달하며 평균 선적 속도를 상회하는 점은 실제 글로벌 수요가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둘째, 한국 수입업체의 92,300톤 구매와 같은 개별 대형 매입 소식은 단기적 매수 압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수급 지표는 단기적으로는 선물 가격의 상방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하드 레드 계열(KC 선물)의 강한 상승은 제분·제빵용 공급에 대한 우려 또는 수요 증가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면 스프링 밀의 상대적 상승 폭이 더 작다는 점은 품종별 수급 차이가 존재함을 시사한다.
중장기적으로 가격 흐름은 다음 요소들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우선, 향후 미국 및 주요 수출국의 기상 상황과 작황 전망이 핵심 변수다. 가뭄이나 병충해 발생 시 공급 축소로 가격 상승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 둘째, 주요 수입국의 수요 변화와 곡물 대체재(예: 옥수수, 대두 등) 가격 변동이 밀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셋째, 달러화 환율과 국제 해운비용, 물류 병목 등 거래비용 요인도 실제 선적 속도와 가격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정책적 측면에서는 USDA의 향후 공급·수요 전망치, 보조금 및 수출 규제 정책, 그리고 국제무역 협상 상황이 가격 변동성을 확대 또는 완화시킬 수 있다. 예컨대, 수출 보조금 확대나 관세 변화 등은 단기적 수급 균형을 뒤흔들 수 있다.
종합하면, 현재의 금요일 랠리는 강한 수출 수요와 일부 매입 소식에 의해 촉발되었으며 단기적으로는 추가 상승 여지가 존재한다. 그러나 중장기적 추세는 기상·정책·물류 등 다수의 외생 변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USDA의 향후 보고서, 주요 수출국의 기상 예보, 그리고 선적 속도 변화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참고: 이 기사는 원문 보도를 바탕으로 구성한 번역 및 정리 기사이며, 제공된 수치와 일정은 기사 게재 시점의 자료를 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