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식시장이 금·은 등 금속 가격 하락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거래는 연말 연휴 영향으로 얇게 이루어졌으며, 투자자들은 주요 베팅을 다음 주로 미루는 모습이었다.
2025년 12월 31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S&P/TSX 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하락한 31,712.7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으며, 이는 153.50포인트(0.48% 하락)에 해당한다. 이날 장 초반에는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이익 실현 매물이 이어지며 조만간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하락 흐름을 보였다.
시황 요약 — 전체 11개 섹터 중 3개 섹터만 상승 마감했고, 그중 커뮤니케이션 서비스(Communications Services) 섹터가 선전했다. 반면 자원 관련 업종, 특히 금속·광업주가 귀금속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며 지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날 귀금속 가격은 최근 기록적 상승 이후 차익실현 성격의 매물이 일시적으로 유입되며 하락했다.
거래 특성 — 연말 연휴로 인한 거래량 감소가 관찰되었고, 이에 따라 큰 포지션 청산이나 신규 대형 매매는 다수 연기되는 양상이었다. 이로 인해 시장 변동성은 제한적이었으나, 소수 섹터나 개별 종목에서는 금속 가격 변동에 따른 뚜렷한 등락이 나타났다.
지표 및 경제 여건 — 이날 캐나다 측에서는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경제 지표 발표가 없어 경제 지표 면에서는 ‘특별한 일정 없는 하루’였다. 다만 연중 이슈로는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있었음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수출품에 35% 관세를 부과하면서 일방적인 국경 간 무역 전쟁이 진행된 해가 있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캐나다 간 무역 협상을 일방적으로 중단하기도 했다.
자유무역협정과 향후 리스크 — 한편, 많은 수출은 캐나다-미국-멕시코 협정(CUSMA)이라는 3국 자유무역협정으로 보완되어 관세 장벽을 일부 회피할 수 있었다. CUSMA는 이전의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를 대체한 협정으로, 관세 부담을 줄여 캐나다 기업들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다만 보도는 CUSMA의 갱신 시점이 다가오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전 행보에서 협정을 미 제조업에 유리하게 개정하거나 심지어 탈퇴할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으며, 이는 향후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을 의미한다.
“캐나다는 단합할 때 가장 강하다”
보도에 따르면, 연례의 관례대로 새해 전야 메시지에서 총리 Mark Carney는 캐나다가 2025년에 여러 도전에 직면했지만 단합할 때 가장 강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년 시장 성과 — 보도는 2025년 동안 TSX 종합지수가 약 30% 가까이 급등하며 글로벌 동료 지수들을 능가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주식은 미국 주식의 두 배 수준 성장을 보였고, 특히 자재(Materials) 섹터가 선도한 점이 두드러졌다. 또한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금리 인하를 단행해 금융 섹터(빅 식스 은행 포함)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통화정책·고용·물가 — 기사에 따르면 캐나다은행은 12월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했다. 이는 물가가 중앙은행 목표 범위 내에 있었고 고용 지표가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발표 당시 캐나다은행 총재 Tiff Macklem은 10월 발언을 반복하면서
정책금리가 대략 적정 수준에 있다
고 언급했다. 다수의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2026년까지 정책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섹터별·종목별 성과 — 이날 주요 낙폭 섹터로는 산업재(Industrials, -0.55%), 정보기술(IT, -0.80%), 헬스케어(Healthcare, -0.86%), 자재(Materials, -0.86%)가 있었다. 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금융(Financials), 에너지(Energy) 섹터도 0.23%~0.38% 범위에서 하락했다.
개별주 측면에서는 Endeavour Silver Corp가 3.87% 하락, Aya Gold and Silver Inc가 3.01% 하락, Discovery Silver Corp가 2.44% 하락, Curaleaf Holdings Inc가 2.29% 하락, Dye & Durham Ltd가 10.13% 급락해 이날의 눈에 띄는 약세 종목으로 기록되었다.
반대로 상승한 섹터로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62%), 유틸리티(Utilities, 0.17%), 필수소비재(Consumer Staples, 0.15%)가 있었다. 개별 종목에서는 BCE Inc가 1.36% 상승, Telus Corp가 1.23% 상승, Northland Power Inc가 1.42% 상승, Superior Plus Corp가 1.22% 상승, Canada Packers Inc가 0.69% 상승했다.
또한 Energy Fuels Inc가 2.16%, G Mining Ventures Corp가 1.49%로 이날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종목으로 언급되었다.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 동향과의 연계 — 보도는 미국 연준의 12월 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위원들 간 향후 금리 인하 방향에 대해 의견이 분열돼 있다는 점을 전했다. 다수는 향후 수주 내 추가 인하를 지지할 용의가 있으나, 일부는 ‘당분간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는 향후 글로벌 자본 흐름과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전문가적 분석과 향후 영향 전망 — 이번 보도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분석이 가능하다. 우선 금·은 가격의 단기 조정은 캐나다 광업주에 즉각적인 하방 압력을 주며, 시가총액 비중이 큰 광물 관련 기업들이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따라서 귀금속 가격의 추가 하락 시 자재 섹터의 추가 약세와 함께 전체 지수의 추가 조정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귀금속이 안정되거나 반등한다면 광업주 중심의 반등이 지수 상승으로 연결될 여지도 있다.
둘째, CUSMA 갱신 관련 불확실성은 무역 여건에 대한 장기 리스크로 작용한다. 무역 협정의 재협상 가능성이나 탈퇴 우려는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을 제공해 외국인 투자 유입 둔화 또는 특정 수출업종의 리레이팅(valuation re-rating) 가능성을 높인다. 셋째, 캐나다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금리 인하)은 금융 섹터에는 긍정적이나, 통화 완화가 과도해질 경우 통화가치와 인플레이션의 재부상 가능성은 면밀히 관찰해야 할 변수다.
마지막으로 미국 연준의 향후 정책 경로가 글로벌 자금 흐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연준이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 인하로 선회하면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어 광물 및 자원 관련 주식에 자금 유입이 발생할 수 있지만, 연준의 보수적 기조가 유지된다면 글로벌 위험자산에 대한 압박이 지속돼 캐나다 증시의 추가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용어 설명 — CUSMA는 Canada-United States-Mexico Agreement의 약자로, 북미 3국 간 자유무역협정을 의미한다. 관세 장벽을 낮추고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체결된 협정이다. S&P/TSX 종합지수는 캐나다 증시의 벤치마크 지수로, 토론토증권거래소 상장 주요 종목을 포괄한다. 정책금리(policy rate)는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 신호를 주는 기준금리로, 경제 전반의 대출·예금 금리 및 자산가격에 영향을 준다.
끝으로, 보도는 이날 시장의 하락 원인을 귀금속 가격의 단기 조정과 연말 거래량 축소로 설명하고 있으며, 향후의 변수로는 CUSMA 갱신 불확실성,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 그리고 미국 연준의 향후 결정이 중요하다고 정리하고 있다. 본 보도의 견해와 의견은 보도 기관의 입장을 반영하며, 특정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참고: 본문에 인용된 시점과 수치들은 2025년 12월 31일자 RTTNews 보도를 근거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