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12월 이전에는 없을 것 – 도이치 은행 전망

인베스팅닷컴 – 도이치 은행의 분석가들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관계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칠 불확실한 영향을 다루기 위해 향후 금리 결정에 있어서 관망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2025년 6월 1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도이치 은행은 중앙은행이 현재 중단된 금리 인하 사이클을 12월까지 재개하지 않을 것이며, 2026년 1분기에 추가로 두 차례 금리를 더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치 은행 분석가들, 특히 에이미 양이 이끄는 팀은 차입 비용이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되거나 해가 되지 않는 이론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중립 수준인 3.625%로 낮춰질 것으로 예상했다.

도이치 은행의 이러한 전망은 시장이 6월과 7월 회의에서 연준의 어떤 조치도 거의 반영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CME 그룹의 FedWatch Tool은 9월에 25 베이시스 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54.7%에 달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인플레이션과 고용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금리를 4.25%에서 4.5%로 유지했다. 경제학자들은 트럼프의 전방위 관세가 가격을 인상하고 세계 최대 경제에서의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그러나 5월 미국 고용이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는 등 최근 데이터는 관세가 준 역풍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경제가 회복력을 가질 수도 있다는 주장을 강화했다. 이번 주 수치는 인플레이션 궤적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의 5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2.3%에서 약간 증가한 2.5%로 예상되며, 전월 대비 지수는 0.2%로 4월과 동일한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연료를 제외한 지수는 전년 대비 2.9%와 월간 0.3%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 이 수치가 발표된 후, 향후 몇 달간 인플레이션에 대한 생산자 물가 및 소비자 기대치를 추적하는 추가 데이터가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