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호재 속 인도 증시 장 초반 소폭 상승 예상

인도 주식시장이 인공지능(AI) 확장에 따른 잠재적 혼란 우려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소폭 상승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2026년 2월 18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증시는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에 힘입어 오전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공지능 관련 빌드아웃(buildout)으로 인한 잠재적 혼란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어 변동성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아슈위니 바이슈나우(Ashwini Vaishnaw) 철도·정보방송·전자정보기술부 장관은 인도의 주권 인공지능 모델(sovereign AI models)이 강력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가 단순히 AI 도구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 생태계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시장 지표를 보면 벤치마크 지수인 Sensex와 Nifty는 전일에 각각 약 0.2% 상승했다. 특히 IT(정보기술) 종목이 최근 AI 관련 혼란 우려로 인한 연속 손실 이후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루피는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달러당 90.69 루피에 5 파이사(paise) 상승해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전일에 순매수9억9천5백만 루피(Rs 995 crore)어치의 주식을 사들였고, 국내 기관투자가는 1억8천7백만 루피(Rs 187 crore)어치를 순매수했다(잠정 거래 데이터 기준).

아시아 증시는 이른 아침 얇은 거래 속에서 대체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중국과 홍콩, 한국 시장은 설 연휴(Lunar New Year)로 휴장 중이었다.

한편, 미국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소폭 하락했고 달러는 연준(Federal Reserve)의 1월 정책회의 의사록 공개을 앞두고 강세를 유지했다. 금은 전일 세션에서 2% 이상 하락한 뒤 심리적 저항선인 온스당 4,900달러($4,900/oz)를 넘나들며 소폭 상승했다.

원유는 제네바에서 열린 이란-미국(이란-U.S.) 핵 협상 진전 소식으로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전일의 손실을 유지했다.

전날 장 마감 기준으로 미국 증시는 등락을 반복한 뒤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다우·나스닥·S&P 500 각 약 0.1% 상승)으로 마감했다. 소프트웨어 종목은 여전히 AI에 대한 투자(일반적으로는 소폭의 달러 투입)가 기대만큼의 수익을 낼지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주택 건설업체 신뢰지수의 부진한 발표와 무역대표부(Trade Representative) Jamieson Greer의 발언에도 반응했다. 그의 발언은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 조정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포함했다.

유럽 증시는 이란과 러시아 관련 긴장 완화 분위기에 힘입어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0.5% 상승했고, 독일 DAX와 영국 FTSE 100은 각각 0.8% 상승, 프랑스 CAC 400.5% 상승했다. 또한 최근의 암울한 고용 지표는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의 3월 금리 인하 가능성 기대를 강화했다.

원문에는 본 기사에 포함된 의견과 견해가 작성자의 것일 뿐 반드시 Nasdaq, Inc.의 견해를 반영하지는 않는다는 고지가 포함되어 있다.


용어 설명(독자를 위한 추가적 안내)

주권 인공지능 모델(sovereign AI models)은 특정 국가가 자체적으로 개발·관리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러한 모델은 데이터 주권, 보안, 정책적 통제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해외 의존도를 낮추려는 목적에서 개발된다. SensexNifty는 각각 인도 벵갈루루(뭄바이)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로, Sensex는 S&P BSE Sensex(보통 30개 대형주), Nifty는 NSE(National Stock Exchange)의 50개 지수(Nifty 50)를 지칭한다. Stoxx 600은 유럽 주요 상장기업을 망라한 지수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분석)

첫째, AI 관련 불확실성은 IT 섹터의 변동성을 지속적으로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기업들이 AI에 marginal(한계적)으로 지출하는 비용 대비 기대 수익(ROI)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단기적으로 실적 민감주인 IT 섹터가 과도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Sensex·Nifty의 단기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으나, 인도 정부의 주권 AI 역량 강화 정책은 장기적으로 AI 생태계에 대한 신뢰 회복과 기술 내재화를 촉진할 여지가 있다.

둘째, 국제 유가 하락은 루피 및 인도 무역수지에 긍정적이다. 원유가 하락 압력이 이어지면 에너지 수입 부담이 줄면서 루피의 추가 강세 및 물가(특히 연료 관련 항목) 완화가 가능하다. 실무적으로 이는 통화당국의 통화정책 운용에 일정한 여지를 제공할 수 있다.

셋째, 외국인 자금 유입은 인도 증시의 방향성을 단기적으로 좌우한다. 전일 외국인 순매수(약 Rs 995 crore)는 글로벌 투자심리가 개선될 때 인도시장에 자금 유입이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연준 의사록 공개 및 미국 금리·경기 전망에 따라 글로벌 자금 흐름은 빠르게 재편될 수 있으므로 유입이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

넷째, 연준 의사록·미국 국채 수익률 및 달러 흐름은 신흥국 통화와 자산 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의사록에서 완화적 신호가 나오면 달러 약세와 신흥국 자산 강세가 동반될 수 있고, 반대의 경우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앞으로 공개될 연준 문건과 미국 경제지표에 주목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단기적 불확실성(특히 AI 관련 업종 리스크, 글로벌 금리·달러 흐름, 지정학적 이벤트)이 존재하지만, 인도 정부의 전략적 기술 투자와 외국인 자금의 회귀 가능성은 중장기적으로 시장의 기초 체력을 지지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섹터별 리스크·보상 구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유가·달러·글로벌 금리의 변화에 따른 시나리오별 포트폴리오 조정을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핵심 포인트 요약

인도 증시는 글로벌 호재로 소폭 상승 예상, AI 빌드아웃에 따른 변동성은 지속될 전망이며, 루피는 90.69에 마감, 외국인·국내 기관의 순매수 흐름이 관찰되었다. 향후 관건은 연준 의사록·국제 유가·지정학(이란-미국 협상) 전개이며, 이는 인도 주식·통화·금리 시장에 즉각적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