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긴장 고조에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금값이 지정학적 긴장과 관세 위협 속에서 안전자산 선호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26년 1월 20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현물 금은 온스당 1.2% 상승해 $4,734.18를 기록했으며, 미국 금 선물은 3.2% 상승한 $4,741.36에 거래됐다

이번 급등은 달러 약세와 함께 진행됐다. 달러화는 하락세를 이어갔는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미국 자산 노출에 대한 우려를 키웠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둘러싼 발언을 격화하며 해당 북극섬이 국가 안보상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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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는 그린란드의 피투픽 우주기지(Pituffik Space Base)에 군용기를 배치했으며, 이 조치는 긴장의 극적인 고조를 초래했다. 이에 덴마크는 육군참모총장과 병력을 긴급히 그린란드로 파견했다. 이러한 군사적 움직임은 역내 불안을 심화시키며 안전자산으로서 금에 대한 수요를 촉발했다.

트럼프의 관련 발언 일부
“Considering your Country decided not to give me the Nobel Peace Prize for having stopped 8 Wars PLUS, I no longer feel an obligation to think purely of Peace,”

트럼프는 노르웨이 총리 요나스 가르 스퇴레(Jonas Gahr Støre)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해당 문구를 사용했으며, 덴마크의 영유권을 증명하는 서면 문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세계가 안전하지 않다( World is not secure)”“그린란드를 완전하고 전면적으로 통제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러한 발언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심화시켰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은 트럼프의 ‘No Nobel, No Peace’ 발언으로 인한 파장에 대해 축소하려 했으며, 유럽이 대응 수위를 높이는 것은 “매우 현명하지 못하다(very unwise)”고 경고했다. 그러나 유럽연합(EU)은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브뤼셀에서 목요일 긴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U는 공식적으로는 “대화(engage)를 선호하며, 고조(escalate)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으나, 동시에 대응을 준비하고 있음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서 연설할 예정으로, 이 연설이 향후 국제 정치·무역 긴장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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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가 그가 제안한 글로벌 분쟁 해결 구상인 “평화 위원회(Board of Peace)” 참여 초청을 거부하자, 프랑스산 와인과 샴페인에 대해 200%의 관세 부과를 위협


용어 설명 및 배경

피투픽 우주기지(Pituffik Space Base)는 그린란드 내의 전략적 위치에 있는 미군 관련 시설을 의미한다. 이 기지는 북극권의 감시·통제 및 위성·우주 관련 활동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세(tariff)는 수입품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대규모 관세 부과는 무역흐름을 왜곡하고 교역 상대국의 보복을 유발할 수 있다.

평화 위원회(Board of Peace)는 본 기사에서 언급된 트럼프 행정부의 제안 명칭으로, 글로벌 분쟁 해결을 목적으로 한 다자적 혹은 다국 간 협의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문 기사에는 구체적 구성이나 운영 방식에 대한 추가 설명은 없다.


시장 영향과 향후 전망(전문적 통찰)

이번 사태는 단기적으로 금값을 상승시키는 명확한 촉발 요인이 됐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전통적으로 안전자산인 금의 수요를 증대시키며, 달러 약세와 맞물릴 경우 금 가격은 추가 상승 여지를 갖는다.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가 위험 회피 성향을 보이며 금·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중기적 관점에서 관세 전면화 또는 유럽과 미국 간의 보복적 관세전 확산은 글로벌 교역 둔화와 공급망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이는 에너지·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을 높이며,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간의 복합적 균형을 형성한다.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도 기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통상 마찰과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질 경우 금 수요는 구조적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사태가 외교적 해소를 통해 빠르게 진정될 경우에는 이미 상승한 금값의 일부가 되돌려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방향,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달러화 흐름 등이 금 가격의 추가 상승 여부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즉, 지정학적 요인과 거시경제(통화·물가·성장) 요인이 결합되어 금값의 중기 추세를 결정할 것이다.

정책 리스크가 현실화하여 상호 관세 확대가 진행될 경우 유럽 국가들의 경제성장률 하향 압력이 커질 수 있으며, 이는 유로화 약세로 이어져 달러 대비 금 가격의 추가 상승을 부채질할 수 있다. 반면, 국제사회가 외교적 수단으로 긴장을 완화할 경우 금값은 현재 수준에서 변동성은 지속되지만 점차 안정될 수 있다.


전문가 권고: 투자자는 지정학적 뉴스에 따른 단기 변동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 전략을 마련하고, 통화·채권·원자재 포지션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 투자 시 달러 환율·중앙은행 정책·무역분쟁 전개 양상을 함께 모니터링해야 한다.


기사 출처 및 고지
본 보도는 RTTNews의 2026년 1월 20일 보도를 기반으로 번역·편집했으며, 원문 작성자의 견해는 Nasdaq, Inc.의 견해를 반드시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