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집중된 원자력주 누스케일 파워(NuScale Power)의 현황과 향후 전망

요지: 누스케일(NuScale Power)은 소형 모듈 원자로(SMR)를 개발하는 첨단 원자력 기업으로, 미국에서 유일하게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SMR 설계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하지만 상업용 SMR을 아직 판매하지 못했고, 첫 고객의 부재로 인해 회사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태이다.

2026년 1월 1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누스케일 파워(뉴욕증권거래소: SMR)는 미국 내에서 NRC의 설계 인증을 보유한 유일한 소형 원자로 개발사라는 ‘퍼스트 무버(first-mover)’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 점은 누스케일이 경쟁사들보다 규제 관문을 먼저 통과했다는 의미로, 산업적·재정적 기회를 선점할 가능성을 높인다.

NuScale 로고와 주가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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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은 단순히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을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공장에서 제조 가능한 작은 단위 유닛으로 현장에 설치해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성이 크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광산 현장, 군사 캠프, 연구시설, 그리고 대규모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AI 데이터센터 등에서의 응용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누스케일이 아직까지 상업적으로 가동되는 SMR을 판매하거나 운영한 사례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누스케일이 보유한 가장 현실적인 잠재 고객은 루마니아의 프로젝트 회사인 RoPower로, 루마니아 도이에슈티(Doiceşti)에 6기 규모의 누스케일 원자로를 사용하는 SMR 발전소 도입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발표되었다. 또한 누스케일은 ENTRA1 Energy와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테네시 밸리 권한(Tennessee Valley Authority, TVA) 관련 사업에서 최대 6기가와트(GW)의 SMR 전력을 배치할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SMR 수익 추정 차트

다만 RoPower 프로젝트와 ENTRA1 MOU는 아직 확정된 금전 거래와 서명된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즉 잠재 고객과의 논의는 진행되고 있으나 실제 매출로 연결된 ‘계약’은 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SMR이 실제로 가동되지 않고 상업 운전 일정이 명확하지 않다면, 누스케일은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기사에 따르면 현재 주가는 연초 대비 약 약 20% 하락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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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SMR(소형 모듈 원자로)는 기존 대형 원자로보다 출력이 작은(수십~수백 MW 범위의 모듈 단위) 원자로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으로 운송·조립하는 방식의 원자로를 말한다. 장점은 공장제작으로 품질관리와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단계적으로 증설이 용이하며 원격지나 소규모 그리드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NRC(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미국 연방정부의 원자력 안전 규제 기관으로, 원자로 설계 인증은 상업 운영을 위한 중요한 규제 허들 중 하나이다.

투자 관점과 리스크: 누스케일의 핵심 리스크는 첫 고객의 부재에 있다. RoPower 프로젝트가 실패하거나 지연될 경우, 누스케일의 주가는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이어진다. 기사에서는 RoPower가 누스케일의 가장 근접한 ‘판매 가능성’이라며, 해당 프로젝트의 성사 여부가 회사의 단기적인 운명과 투자자 신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개별 기업 위험을 줄이기 위해 원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같은 대체 상품을 고려하는 편이 낫다는 제안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단일 기업의 계약 성사 여부에 따른 변동성을 회피하기 위한 분산 투자 관점에서의 권고다.

“SMR이 실제로 상업 운전에 들어가거나, RoPower 등과의 계약이 확정되지 않는 한 이 회사는 계속해서 수익 창출에 실패할 수 있다.”

시장 반응과 향후 시나리오 분석: 현재 시장은 누스케일의 ‘퍼스트 무버’ 지위를 인식하면서도, 실물 계약·수주와 가동 일정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주가에 할인 요인을 부여하고 있다. 향후 전개될 수 있는 대표적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긍정적 시나리오: RoPower와의 계약이 체결되어 실질적인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확보되고, TVA 관련 MOU가 구체적 계약으로 전환되어 초기 SMR건설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누스케일은 기술 리스크를 상업 리스크로 전환시키고, 매출 원천을 확보하게 된다. 이 경우 시장은 누스케일의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적으로 수익성과 현금 흐름 전망이 개선되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부정적 시나리오: RoPower 프로젝트가 좌초하거나 MOU가 계약으로 전환되지 못하면, 누스케일은 계속해서 매출이 없는 상태가 이어지고 투자자 심리는 악화되어 주가가 크게 하락할 수 있다. 특히 규제 승인 후에도 실제 인프라 건설·운영 단계에서 예산 초과·공기 지연 등이 발생하면 자본 조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 SMR이 상업화되어 보급이 확대되면 전력 시장에서의 공급 다변화와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원격지나 고안정성 전력이 요구되는 산업(데이터센터, 군사, 산업 플랜트 등)에 SMR이 보급되면 지역 에너지 비용 구조와 전력 안정성에 중장기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SMR의 초기 건설 비용, 금융비용, 규제·환경평가 비용이 높게 유지되면 비용 회수 기간이 길어져 투자 회수율이 낮아질 우려가 있다.

투자자에 대한 실무적 제언: 투자자는 RoPower 프로젝트의 계약 체결 여부, ENTRA1·TVA 관련 협의의 구체화, 최초 상업용 SMR의 건설·시운전 일정과 관련한 분기별 업데이트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또한 단기적 주가 변동에 민감한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소액으로 제한하거나 원전 관련 ETF·대형 원전 기업으로 분산투자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타 공시 및 이해관계: 기사에 따르면 스티븐 포렐로(Steven Porrello)는 누스케일과 Oklo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틀리 풀은 누스케일 파워를 추천한다고 공시되어 있다. 이 보도는 저자의 관점으로 작성된 것이며, 보도 내용은 나스닥 등 관계사와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분석가의 전망: 누스케일은 기술적 우위를 가진 회사이나 상업적 실적을 아직 증명하지 못했다. 향후 1~3년 내에 최초 상업용 SMR의 착공 및 상업 운전 여부가 확인되면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며, 반대로 계약 불발 시 상당한 주가 하락 리스크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