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 –
항공기 부품 공급사들의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 이는 주로 에어버스가 지난 해 수요 차질을 일으킨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 덕분이다고 알루미늄 제품 제조사 콘스텔리움(NYSE:CSTM)이 수요일에 밝혔다.
공급망의 병목현상, 특히 엔진 문제는 에어버스의 생산 증가 노력에 걸림돌이 되었지만, 이들은 여전히 2025년 배송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 6월 18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콘스텔리움은 세계 최대의 항공기용 알루미늄 공급사 중 하나로, 작년부터 항공우주 사업 부문에서의 볼륨 감소 영향을 느껴왔다.
“상황이 더욱 안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는 산업 수준에서 안개 속에 덜 갇혀있다,” 라고 콘스텔리움의 필립 호프만 항공 및 운송 부문 사장은 파리 에어쇼에서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보잉(NYSE:BA) 역시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스(NYSE:SPR)를 통합한 후 배송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호프만은 덧붙였다.
이 두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의 배송 증가와 현재 재고 수준 해소는 향후 2년 이내에 공급망 전체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콘스텔리움은 항공우주 알루미늄에 대한 장기 수요 전망이 여전히 건강하다고 밝히며, 에어버스는 A320 단일 통로 제트기 등 알루미늄 집약적 모델의 주문을 10년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