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챕터 11 파산 탈출 후 신규 노선 및 항공기 확장 계획

상파울루 (로이터) – 브라질 항공사 골(Gol)은 미국에서의 파산 절차를 공식적으로 종료하며, 브라질 및 다른 국가 내에서의 새로운 노선과 비행편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셀소 페레르 최고경영자가 로이터에 밝혔다.

2024년에, 골은 라탐에 이어 두 번째로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한 브라질 항공사가 되었다. 당시 항공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승객 수요의 급감, 항공기 인도 지연, 부채 부담 에 시달리던 중이었다. 골의 경쟁업체인 아줄은 지난 달에 챕터 11을 신청했다.

2025년 6월 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아줄의 재정적 어려움 에도 불구하고 골과의 잠재적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는 지속되고 있다고 페레르가 전했다. 그러나 최종 거래는 ‘노선이나 성장면에서 가치와 결과를 창출할 수 있을 때.’ 즉, 모두에게 더 나은 선택일 경우에만 이루어질 것이라 덧붙였다.

골과 콜롬비아의 아비앙카의 대다수 투자자인 아브라 그룹에 의해 관리되는 사업 결합에 대한 논의는 지난 1월 양해각서와 함께 공식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