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애플(Apple)의 연초 주가 하락을 투자자에게 매수 기회로 평가했다. 골드만은 상품비용 인플레이션과 앱스토어(App Store) 관련 우려가 최근 주가를 압박했지만, 향후 강한 아이폰(iPhone) 사이클을 기대한다며 현 시점의 약세를 매수 적기로 봤다.
2026-01-20,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응(Michael Ng)은 화요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올 해 들어 애플 주가가 연초 대비 약 5% 하락한 배경으로 “상품비용의 인플레이션과 앱스토어 관련 우려”를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이 같은 약세를 “매수 기회”로 규정하고 향후 실적 개선과 제품 사이클을 근거로 투자 매력도를 제시했다.
분석 수치와 전망에서는 골드만삭스가 2026 회계연도 1분기(주: fiscal 2026)의 주당순이익(EPS)을 $2.66로 예상하며 이는 컨센서스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한 골드만은 아이폰 매출이 전년 대비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아이폰 단말기 출하량이 전체적으로 5% 증가할 것으로 모델링했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26%의 성장을 가정했다. 이와 함께 가격 및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추가 8%의 매출 상승 요인이 반영됐다.
“We view the stock weakness as a buying opportunity into a continuation of the iPhone refresh cycle.” — 마이클 응(골드만삭스)
제품 파이프라인과 수요 전망에서 골드만은 향후 2년간 아이폰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 근거로는 접이식 아이폰인 iPhone Fold의 출시와 애플의 연 2회(호흡에 따른) 신제품 출시 체제 전환, 그리고 iOS 및 Siri 2.0을 통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꼽혔다. 골드만은 iPhone Fold 판매를 2026 회계연도 가을(재무상 회계 표기상 fiscal fall 2026)에 약 450만대로, 그리고 2027 회계연도에는 2,540만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서비스(Services)와 앱스토어(App Store)의 역할에 대해서는 분기 중 앱스토어 소비 증가율이 7%로 둔화됐다고 지적하면서도, 서비스 매출은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은 특히 iCloud+, AppleCare+, 그리고 트래픽 확보 비용(traffic acquisition costs, TAC) 관련 수익 증가가 서비스 부문의 성장을 지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회계연도 2026년 후반에는 새로운 앱스토어 광고 포맷이 도입되어 추가적인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핵심 용어 설명
앱스토어(App Store): 애플이 운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유통 플랫폼으로, 유료 앱 판매와 앱 내 결제, 광고 등을 통해 애플에 지속적 수익(서비스 매출)을 제공한다. 서비스 매출(Services revenue)은 소프트웨어, 구독(예: iCloud+, Apple Music), 수리 보증(AppleCare) 및 플랫폼 관련 수수료를 포함한다. 트래픽 확보 비용(TAC, traffic acquisition costs)은 앱스토어나 광고 플랫폼에서 파트너에 지급하는 비용으로, 플랫폼의 총수익성에 영향을 미친다.
iPhone Fold: 접이식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차세대 아이폰 모델을 지칭하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고가 단말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신제품이다. ‘연 2회 신제품 출시’는 기존의 연 1회(주로 가을 중심) 출시 관행에서 상반기/하반기 또는 6개월 간격으로 출시 주기를 늘리는 전략으로, 단기 수요를 분산시키는 대신 기기 교체(리프레시) 주기를 촉진해 판매를 안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Google Gemini: 구글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로, 애플이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능을 자사 기기에 통합하려는 전략적 제휴를 의미한다.
시장·가격에 미칠 영향 분석
골드만삭스의 분석을 종합하면 단기적으로는 상품비용 인플레이션과 앱스토어 성장 둔화가 수익성 우려를 불러와 주가에 하방압력을 가했으나, 중기적으로는 아이폰 제품 사이클과 서비스 매출의 확대로 인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아이폰 출하량 증가와 가격·믹스 개선(총 8% 추가 효과)은 매출액과 마진 개선에 직접적인 긍정 요인이다. 중국 시장에서의 출하량 26% 증가는 지역별 회복세가 글로벌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금융시장 영향 측면에서 보면, 투자자는 단기 리스크(원자재 비용, 앱스토어 성장 둔화 등)와 중기적 캐털리스트(신제품 출시, iPhone Fold, 광고 포맷, 서비스 확장)를 상호 비교해 포트폴리오 노출을 결정할 것이다. 보수적 시나리오에서는 상품비용 상승과 경쟁심화로 마진이 압박을 받고 주가가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으며,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신제품 성공과 서비스 매출 증대로 수익성 개선이 주가 반등을 유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가 변동성은 단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지만, 제품 사이클이 예상대로 회복될 경우 6~12개월 내 실적 재평가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글로벌 공급망 변수, 원자재 가격의 추가 상승, 앱스토어 관련 규제·경쟁 압력, 그리고 중국 시장에서의 예상보다 낮은 수요 회복 등이 있다. 한편, Google Gemini와의 협력을 비롯한 AI 통합은 장기적으로 아이폰을 AI 도구 접근의 우선적 소비자 기기로 유지시킬 가능성이 높아 경쟁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론
골드만삭스는 2026년 1월 기준 애플의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평가하며, 아이폰 리프레시 사이클과 신제품(특히 iPhone Fold), 서비스 부문 확대, 새로운 앱스토어 광고 포맷 도입 등을 근거로 중기적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상품비용 인플레이션과 앱스토어 성장 둔화가 리스크로 작용하나, 제품과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개선이 실적과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은 위험 관리 관점에서 노출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