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배당 주식 3종류, 배당 축소 가능성 높아

배당 수익률이 각각 14.7%, 8.3%, 6.6%인 이 세 가지 투자는 함께 매입할 경우 투자자에게 총 9.9%의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Guggenheim Strategic Opportunities Fund, Whirlpool, UPS가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줄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이 중 두 경우에는 이로 인해 기업이 더 강력해질 수 있다.

2025년 6월 1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Guggenheim Strategic Opportunities Fund는 클로즈드 엔드 펀드로 투자자들로부터 새로운 자본을 모금하지 않지만, 자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부채를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펀드는 주식처럼 시장에서 거래되며 매월 배당을 지급한다. 이 펀드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지급해왔지만, 최근 7년간 순투자 수익이 해당 배당금을 충당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순자산 가치(NAV)를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2018년 이래 매년 감소하였다. 현재 그 가치는 11.50달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NAV 대비 28.5%의 프리미엄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지속 가능한 경로가 아니다.

Whirlpool은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주식 중 하나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및 미국 제조업을 보호하려는 정책 덕분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그러나 주택 시장의 지속적인 약세는 여전한 도전으로 남아 있다. 이는 특히 높은 마진을 차지하는 가전제품 판매가 주택 판매에 의존하는 Whirlpool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최근의 무역 갈등 완화 역시 아시아 경쟁자들이 미국으로의 수출을 증가시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Whirlpool에게 또 다른 위협이 될 수 있다. 현재의 불확실성 속에서 Whirlpool의 배당금이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UPS의 경우, 배당금을 유지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경제 전반에 미친 관세의 여파와 Amazon 등 주요 고객과의 거래량 감소가 UPS의 배당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배당금 축소는 더 많은 자금을 기업의 성장에 투자할 수 있는 여지를 줄 것이다.

“배당금 축소는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유리하다”는 주장이 회사의 신규 투자 가능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