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최근 몇 년간 부진했던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2026년 초 들어 다시 높아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고배당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VYM(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의 구조적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핵심 포인트 : 배당주가 과거 수년간 정체했지만 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2026년 초부터 재평가되고 있으며, 배당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는 퀄리티 스크리닝을 포함한 펀드가 투자자에게 우호적일 가능성이 크다.
2026년 1월 1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본 기사는 Motley Fool의 관련 분석을 바탕으로 SCHD와 VYM의 구성 방식과 위험·수익 특성을 비교하였다. 원문 작성자는 David Dierking이며, 원문에는 저자 및 Motley Fool의 보유 포지션 관련 공개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펀드별 구성 방식과 차이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단순한 고배당 종목 선별이 아니라 배당 지급 이력, 배당수익률, 그리고 현금흐름·부채·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재무적 펀더멘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구성 종목을 선정한다. 즉, 배당의 질(quality)을 고려한 스크리닝이 핵심이다. 다만 구성 비중은 시가총액 가중 방식(market-cap weighting)을 사용한다.
VYM(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은 FTSE High Dividend Yield Index를 추종한다. 광범위한 미국 주식 유니버스에서 표시된 배당수익률(indicated dividend yield)을 기준으로 종목을 정렬한 뒤 상위 절반의 종목을 편입하는 방식이다. 결과적으로 VYM은 편입 종목 수가 560개 이상로 매우 많아 상대적으로 선택적이지 못하고 포트폴리오가 분산되는 경향이 있다.
두 펀드 모두 시가총액 가중을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이 방식은 펀드가 대형주 중심으로 비중을 두게 되는 특성이 있다. 하지만 중요한 차이는 SCHD는 배당의 지속성·성장성·재무건전성에 대한 정성·정량적 평가를 추가로 수행한다는 점이다.
VYM의 장단점
VYM의 장점은 높은 표면상 수익률을 산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위 절반의 배당수익률을 뽑는 단순한 규칙은 평균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 방식은 배당의 건전성 또는 지속가능성을 검증하지 않기 때문에 배당삭감(dividend cut)이나 수익률 함정(yield trap)을 편입할 위험이 있다. 또한 특이한 사례로 VYM의 최상위 보유 종목이 Broadcom인데, 해당 종목의 배당수익률이 1%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가중으로 인해 상위에 위치할 수 있다는 점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
SCHD의 강점과 한계
SCHD는 배당 성장, 배당의 질, 재무건전성을 모두 고려하는 스크리닝 과정이 장점이다. 필터링 과정을 통해 잠재적 배당 삭감 후보를 배제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 흐름을 추구하는 종목을 선택한다. 다만 논점은 시가총액 가중 방식 때문에 완벽한 이상적인 배분(weighting)이 아니라는 점이며, 저자는 점수 기반 가중치(score-based weighting)를 선호한다고 밝히고 있다.
과거 몇 년간 SCHD의 상대적 성과는 부진했으나, 이는 스타일(배당·가치 중심) 자체가 시장의 주요 트렌드에서 벗어났기 때문이지 펀드 전략의 내적 결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해석할 수 있다. 장기적 트랙레코드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지적이다.
투자자 관점의 실무적 시사점
첫째, 배당 ETF를 선택할 때는 단순 수익률만 보지 말고 배당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야 한다. SCHD처럼 배당 이력과 재무지표를 점검하는 펀드가 배당 컷 리스크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 둘째, 시가총액 가중의 한계를 인지해야 한다. 시가총액 가중은 대형주 편중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펀드의 실제 배당수익률에 왜곡을 줄 수 있다. 셋째,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섹터 노출을 확인해야 한다. 고배당 ETF는 금융·유틸리티·에너지 등 특정 섹터 비중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는 금리·유가 등 거시 변수에 민감한 성과를 초래할 수 있다.
참고 데이터 : 원문은 Stock Advisor의 역사적 사례를 예로 들며 2004년 12월 17일 Netflix 추천 시점의 $1,000 투자금이 $474,578가 되었고, 2005년 4월 15일 Nvidia 추천 시점의 $1,000가 $1,141,628가 되었다고 제시했다. 또한 Stock Advisor의 총평균 수익률은 2026년 1월 18일 기준으로 955%이며 이는 같은 기간 S&P500의 196%보다 크게 상회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용어 설명(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한 부가 설명)
ETF(상장지수펀드) :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매매되는 펀드로, 특정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금융상품이다. ETF는 일반적으로 낮은 운용보수와 높은 유동성을 제공한다.
시가총액 가중(market-cap weighting) : 각 종목의 편입 비중을 그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정하는 방식으로, 시가총액이 큰 기업일수록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높다. 이 방식은 대형주 편중을 초래할 수 있다.
수익률 함정(yield trap) : 표면상 높은 배당수익률이 매력적으로 보이나, 이는 기업의 주가 하락이나 일시적 요인으로 인해 수익률이 왜곡된 상태를 의미하며, 이후 배당 삭감이나 주가 추가 하락으로 투자자에게 손실을 줄 수 있다.
시장·거시 변수가 ETF 성과에 미치는 영향
단기적으로는 금리와 경기 모멘텀이 고배당주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금리가 상승하면 배당주의 상대적 매력은 하락할 수 있으며, 경기 둔화 시 기업의 현금흐름 악화로 배당 삭감 위험이 증가한다. 반면 2026년 초처럼 경기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질 경우, 안정적 현금흐름과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배당주로의 자금 유입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SCHD의 강점인 배당의 질을 평가하는 프로세스가 부각되는 환경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금융·헬스케어 등 전통적 고배당 섹터의 실적 추세와 기업들의 자본배분 정책(배당 vs 자사주 매입) 변화가 ETF의 배당총액과 총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투자자는 섹터 노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각 펀드의 구성 종목 변화와 배당성향(payout ratio)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결론 및 권고적 관점
비교 결과 SCHD는 배당의 질을 검증하는 다중 기준 스크리닝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고배당 ETF 중 상대적으로 우수한 선택지로 평가될 수 있다. VYM은 광범위한 종목 편입으로 표면상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으나 배당 지속성을 보장하지 않으므로 배당 삭감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은 단순 수익률 지표뿐 아니라 배당의 지속 가능성, 포트폴리오의 섹터·종목 편향, 그리고 운용 방식(예: 시가총액 가중)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ETF를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원문은 저자 David Dierking의 분석임을 밝히며, 저자는 본 기사에서 언급된 종목들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명시했다. 또한 Motley Fool은 Vanguard Whitehall Funds–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와 Broadcom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하고 있음을 공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