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폭풍 ‘펀(Fern)’ 북상…델타항공, 주말 항공편 재예약 권고

델타항공(Delta Air Lines)은 주말에 여행을 계획한 승객들에게 항공편을 사전에 재예약할 것을 금요일에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대규모 겨울 폭풍 ‘펀(Fern)’이 미 전역의 주요 허브 공항과 지역 공항을 휩쓸며 운영 차질과 광범위한 결항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2026년 1월 23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폭풍은 미국 남부, 동부 및 중부 지역의 주요 공항에 빙결성 강수, 진눈깨비, 눈, 강풍을 동반하며 광범위한 지연과 결항을 유발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오하이오 밸리(Ohio Valley)와 테네시 밸리(Tennessee Valley) 지역, 특히 내슈빌(Nashville)롤리-더럼(Raleigh–Durham)을 포함한 공항에서 주말 동안 결항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항공사 측은 목요일에 이미 다섯 개 주의 여러 공항에서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운영 지연이 장기화되면 추가 결항과 재예약 과정의 복잡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항공분석업체 시리움(Cirium)의 집계에 따르면, 달라스-포트워스 국제공항(Dallas–Fort Worth International Airport, DFW)에서 토요일 출발 예정인 총 815편 가운데 약 3분의 2가 취소된 상태다. 한편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DFW 허브를 오가는 항공편에 대해 3,200석 이상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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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빙결성 비, 진눈깨비, 눈의 혼합이 남동부 지역의 이동을 위험하게 만들고 정전 및 나무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며, 폭풍이 북상함에 따라 더 북쪽 지역에는 더 많은 적설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항공편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가장 빠른 재예약 수단으로 모바일 앱이나 항공사 웹사이트를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폭풍의 여파로 이미 많은 여행자가 계획을 앞당기거나 변경하기 시작했으며, 공항과 항공사 고객센터의 처리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용어 설명 및 추가 정보

여행 면제(travel waiver)는 항공사가 폭풍 등 불가항력적 상황으로 인한 운항 차질 시 취소·변경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정책이다. 승객은 면제가 적용되는지 여부와 적용 범위를 항공사 공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시리움(Cirium)은 항공편 운항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하는 민간 항공 분석업체로, 항공편 취소·지연 통계 등을 집계해 업계와 언론에 제공한다.

허브(hub)는 항공사가 많은 연결편을 운영하는 중심 공항을 의미한다. 허브 공항에서의 결항은 파급효과가 커서 다른 지역으로 연결되는 항공편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달라스-포트워스(DFW)는 대표적 허브 중 하나로, 이 공항의 대규모 결항은 국내선 연결편 전체에 지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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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 조치와 권고

전문가와 항공사는 다음과 같은 실용적 조치를 권장한다. 우선, 여행 계획이 있는 승객은 항공사 모바일 앱과 이메일 알림을 통해 항공편 상태를 계속 확인하고, 가능한 한 빨리 재예약을 진행할 것. 체크인 시점보다 상당히 여유를 두고 공항에 도착하되, 폭풍으로 인해 공항 접근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출발 전 대중교통 운영 여부와 도로 상황도 확인해야 한다. 또한 기상 악화로 인해 지연 시 추가 숙박·교통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행자 보험이 있다면 보상 범위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제·시장 영향 분석

단기적으로 이번 폭풍은 항공사 운영비 증가, 여객 서비스 비용 상승, 연결편 차질로 인한 승객 불편에 따른 보상 비용 발생 등으로 항공사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허브 공항에서의 대규모 결항은 항공사들의 정시성 지표에 악영향을 주며, 이는 운항 효율성에 따른 연쇄적인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화물 운송에 의존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공급망 지연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과 생산 지연 위험이 존재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비슷한 기상 리스크가 반복될 경우 항공사들은 노선 운영 계획의 유연성 강화, 인력과 기재(aircraft) 대체 정책 보강, 기상 예측 시스템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할 가능성이 높다. 소비자 관점에서는 단기적으로 대체 교통수단 수요 증가로 버스·철도 등 육상 교통의 이용률이 높아질 수 있으며, 극단적 사례에서는 항공권 단기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다만 이번 보도에 명시된 구체적 요금 변화나 손실 규모에 대한 자료는 제공되지 않았다.


현장 영향을 받는 지역 및 기관

이번 폭풍은 미국 남부·동부·중부의 주요 허브와 지역 공항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오하이오 밸리·테네시 밸리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관련 기관으로는 항공사(델타, 아메리칸 등), 공항 당국, 국립기상청(NWS), 항공분석업체(시리움) 등이 긴밀히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결론

여객은 출발 전 항공사 공지와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가능하면 사전 재예약을 통해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 항공사는 단기적인 운항 중단에 대비해 승객 안내와 보상 정책을 명확히 하고,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력·기재 배치 계획을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 폭풍의 진행 경로와 강도에 따라 상황은 급변할 수 있으므로, 관계 기관의 추가 공지와 항공사 안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